건강하게

술과 당뇨~~

조약돌의꿈 2015. 12. 25. 22:14

      당뇨 진단 받은지 6개월 째 초보 당뇨인 입니다.

      그럭저럭 잘 혈당관리 해오다 요즘 연말이라 연일 마셔대던 술이 혈당관리를

      무너트립니다.

      얕은 지식이지만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혈당을 만든다 하는데 술을 많이

       먹으면 간이 술을 해독하느라고 혈당 관리를 소홀히 해서 혈당관리가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근 몇일을 계속 술을 먹으니 공복혈당 120~140 정도였던 혈당이 170~200

      정도로 올라서 뜨끔 합니다.

      다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이를 조절하고 해도 당이 떨어지는데 적응되는

      시간이 약 2주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내년 1월 1일 부터는 술을 아주 끊어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원래 선천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떠들고 대화하기를 좋아해 잘 될 까 걱정 입니다.

      하지만 당 관리해 실패해 다리를 절단하고 신장 투석을 하는 사람들을 보니

      반드시 술은 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술을 끊어야 당관리 됨을

      명심하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