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취미

가평과 화천 평화의댐및 광덕계곡 2박3일 여정

조약돌의꿈 2009. 6. 1. 07:03

가평과 화천 평화의댐및 광덕계곡 2박3일 여정


언제:2006년 9월30일(토) 오후2시~10월2일(월)오후4시30분서울착
가본곳:
첫날: 서울-가평 석룡산 조무락골숙소착(훼미리하우스)
둘쨋날:용소폭포-무주채폭포-붕어섬(화천읍)-점심(구만리집)
-파라호(화천군 간동면)-평화의댐-광덕계곡 숙소착(파인힐펜션)
세쨋날:파인힐숙소에서 조식후 뒷산 왕복 2시간 평평한 산행길 하이킹
-백운계곡방향으로 이동중-산 언덕위의 산골노점상에서 농산물구입
-포천으로 내려와 이동막걸리매입 그리고 이동갈비포장-도로변 포도판매장에 들려
포도매입후 평상에서 이런저런 담소나누며 숙소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포도상 여주인과 넓다란 평상에서 함께 나누어 먹으며 점심을 해결하다.

여행중 만남과 담소의 묘미를 이곳에서 포도만큼이나 단맛을 느끼며 잠시 휴식..
한소쿰 더 싸주는 포도에 情을 담고 2박3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후 서울집 도착,
준비해온 보따리 풀어 헤치며 아들과 마주 앉은 뒤풀이시간은 더욱더 幸福이었다.



첫날:숙소도착:훼미리하우스:홈주소:www.familyhouse.co.kr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조무락골
전화:(031)582-6891
서울:(02)435-9111 휴대폰:018-251-9112
2

둘쨋날
용소폭포


적목리 3.8교에서 3km 거리, 도보로 40분거리에 위치, 주변 참나무와 단풍나무가 어울어져 있으며, 5월에는 철쭉이 만개함. 수려한 주변경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임.

무주채폭포


적목리 3.8교 다리에서 4km, 도로로 60분정도 거리에 위치.
가평읍 에서 34km거리에 위치 폭포수 주변은 각종 수림이 어울어져 산은 설악산 절경에 버금가는 가을단풍이 아름답다. 예날 무관들이 나물을 안주삼아 술마시고 춤을 추며 즐겼다는 전설이 있어 무주채폭포라고 불려지고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만한 냉폭이다.





      무주채舞酒采폭포/ 김영희


      인적 없는
      이른 아침 깊은 산길엔
      산새들이 마중 나와
      '깨롱깨롱' 산객을 반긴다

      넓은 돌계단을 따라
      쉼없이 오르는 두 산객..
      자연의 오묘한 신비를 되씹으며
      자유인의 수혜와
      둘이어서 더욱 외롭지 않은 산행에
      두손 모아 감사드리며 오르는 길..
      속세를 떠난 신선의 삶이 노래로 구성지다.

      나물안주로
      술마시고 춤추던 옛무관들은
      모두 어디메로 가고
      옛이야기를 숨겨둔
      넓은 바위들만 산중턱에 걸쳐
      ‘쪼록쪼록..’
      물줄기만 가느다랗게 흘리는가

      풍류로 한세월 보낸
      옛무관들의 웃음소리가
      바위틈, 나뭇잎새에 고이 숨어있음을
      내 귓불에
      바람이 살랑 스치며 일러준다.

      열린 하늘이 내려주는 天水..
      넓은 바위를 타고
      수직 급강하로 장관을 이뤘을 물,물,물..
      지난 여름 물잔치를 상상하며
      ‘철철철..’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수에 묻힌
      전설속 옛 이야기들이 아스라이 들리듯 한다.

      돌밭에 앉아
      넓고 큰 바위에 흘러내리는
      가느다란 물줄기를 망연히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 본 무주채폭포에서
      청명한 가을 날씨까지 한 몫을 한
      행복의 날을 나누어 본다.



      국망봉(해발 1168.1m) 등산코스

      제1코스: 용소폭포- 무주채폭포- (2,9km)국망봉: 2시간소요
      제2코스: 자루목이- (3.5km)국망봉: 2시간 20분소요
      제3코스: 도마치- (4.9km)신로령- (2.9km)국망봉: 5시간소요

      국망봉
      위 치: 경기 포천 이동면, 가평군 북면
      높 이: 국망봉 1,168m, 신로봉 999m

      <국망봉>
      국망봉은 포천군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기도 내에서는 화악산(1468), 명지산(1267)에 이어서 3번째로 높다.

      *조무락골 가는길: 46번 경춘국도 타고 청평 지나 가평읍에서 75번 국도를 타고 북면 쪽으로 간다. 북면 소재지인 목동리에서 좌회전해 직진하면 적목리 38교에 이른다.
      가평읍에서 적목리까지 30㎞.


붕어섬:강원도 화천군 화천읍(華川邑) 하리에 있는 섬.


북한강 상류인 화천강 한가운데에 있다. 춘천시 신북읍(新北邑)의 춘천댐 담수로 인해 만들어진 작은 섬이다. 환경보존 및 자연친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사계절 녹색체험휴양지로 조성하였다. 낚시터 및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 화천군에서는 섬의 토양에 적합한 나무를 심어 재배하고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 전체가 울창한 숲으로 뒤덮여 있어 드라마나 영화 등의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된다. 잔디축구장·족구장·테니스장·배구장·다목적구장·풋살장 등 운동시설과 수변산책로, 발지압장, 실개울(분수대), 상설무대공연장, 화장실, 급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섬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큰입우럭이 유명하다.

매년 1월 중순에 낭천얼음축제, 6월에 비목문화제, 10월에 용화축전 등의 지역문화제가 열린다. 화천읍사무소에서 1㎞ 거리에 있으며, 도로로 이어져 있다. 매년 6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장한다. 주변에 칠성루, 화천향교, 미륵바위, 화천강 등 연계하여 관광할 곳이 많다.

점심은 구만리집에서 푸짐하고 맛있게 쩝쩝..

맛깔스런집을 느낌으로 찾아 들어간 구만리음식점(평화의댐 가는길목 다리건너바로위치)
농약 무사용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든 음식이어서인지,여주인님의 넉넉한 음식솜씨 덕분인지 비싸지 않으면서 푸짐하며 맛짱! 손님이 끊이지 않더이다.. 산꾼이신 주인님이 캐온 귀한 산송이버섯 한 조각도 우리에게 맛보라며 내놓다. 솔향이 밴 송이맛..으음~~~아직도 혀끝에 매달려 있다.

파로호


면적 38.9㎢. 저수량 약 10억t.
1944년 화천군 간동면(看東面)
구만리(九萬里)에
북한강 협곡을 막아 축조한 호수로,
댐 높이 77.5m의 낙차를 이용하는
화천수력발전소는 출력 10만 8000kW이다.
호반이 일산(日山:1,190m)·
월명봉(月明峰:719m) 등의
높은 산에 둘려 있어
호수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해준다.

그리고 깊은 물에 잉어·붕어\·메기·쏘가리 등 담수어가 풍부히 서식하는 낚시터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6·25전쟁의 화천전투 때 북한군과 중공군 수만 명을 수장(水葬)한 곳이라 하여 당시의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이 파로호라고 명명하였다.
8·15광복 직후에는 38선으로 막혀 있었으나 6·25전쟁 때 수복한 지역이다.


평화의 댐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걸쳐 있는 댐.


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저수량 26억 3000만t으로, 파로호 상류에 있다. 북한이 금강산댐을 건설하자, 수공(水攻)과 홍수 발생시 하류댐의 피해를 예방하고 수도권에 상수원을 공급하기 위해 총 사업비 1,666억 원(국민성금 639억 원)을 들여 1989년 1단계로 완공하였으나, 금강산댐의 위협이 부풀려졌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 규모는 크지만 발전 기능과 인위적인 홍수 조절 기능이 없어 그 동안 댐 무용론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다가, 1995년과 1996년 집중호우 때 홍수 조절 기능이 입증되었다. 이후 2단계로 2002년부터 임남댐(금강산댐)의 안전문제에 대비해 댐의 높이를 80m에서 125m로 높이는 공사를 다시 시작했으며, 2005년 10월 완공되었다. 2단계 공사에서는 2329억 원이 들었으며, 1단계 비용을 합쳐 총 3995억 원이 투입되었다.

주변에 비목공원·상설야외공연장·수하리낚시터·비수구미계곡 등 관광지가 많이 있으며, 철의 삼각지, 양구 펀치볼 전적비, 고성 통일전망대 등을 잇는 통일 안보관광지의 요충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천읍내에서 동촌리까지 시외버스가 운행되며, 승용차로 가려면 양구읍에서 방산면을 지나 천미리로 가거나, 화천읍에서 460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가 구만교에서 461번 지방도를 타면 댐이 나온다.


남한의 평화의댐과 북한의 임남댐비교
높이 125m(해발 270.0m)-------------121.5m(해발315.0m)
길이 601m--------------------------710m
총저수량 26억3천만입방미터----------26억2천만입방미터


평화의 댐에서 직접촬영 담아온 안내도와 시설이름

화창한 가을날 오후 소담스런 구절초틈에서 행복을 낚는 중년여인!!!


평화의 댐 이미지를 배경으로 찍은 멋진사진을 물문화관측에서 메일로 보내준 귀한 사진입니다. 필요없는부분 잘라내고 가장자리 흰배경을 덧대 모양새가 삼삼한듯..

비목공원 [碑木公園]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있는 공원의 모형을
그대로 이곳 평화의댐에
옮겨놓은 곳이다.

평화의 댐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가곡
《비목》의 탄생지이다.
공원에는 기념탑을 비롯하여
철조망을 두른 언덕 안에
녹슨 철모를 씌운 나무십자가가
10여 개 서 있고
주차장 입구에는
《비목》 노래비가 있다.


-《비목》 노래비-



    비목 가곡의 탄생배경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3년 어느 날,
    6.25전쟁 때 치열했던 전쟁터 강원도 화천군 백암산 기슭에서 비롯된다.
    백암산 기슭엔 소위 계급장을 단 육군 장교 한 명이 부하들과 함께 순찰을 돌고 있었다.
    전방 소대장직을 맡고 있었던 이 장교는 산을 오르내리면서 우연히 이끼 낀 돌무덤을 발견했다.
    시선을 따라 무덤 쪽으로 발길을 옮긴 소대장은 깜짝 놀라 멈칫했다.
    일반 무덤처럼 생긴 그 곳엔 6.25전쟁의 가슴아픈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이다.
    묘비처럼 꽂혀 있던 썩은 나무등걸, 녹슨 철모, 카빈소총 한 자루, 그리고 고즈넉이 피어있는 산목련…. 적과 총을 겨누며 싸우다 숨진 한 군인의 초라한 무덤이라는 게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전사한 용사가 누구인지, 또 그를 누가 묻어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1953년 7월 27일(판문점휴전협정일) 6.25전쟁이 끝나고 10년 남짓 세월이 흐른 그 때서야 장교의 눈에 띄인 것이다.
    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이끼 되어 맺히고 지나는 이들이 던진 돌이 더미 되어 쌓여있었다.
    젊은 소대장은 즉석에서 시 한편을 지어 바치며 땅속에 누워있는 묘 주인의 넋을 달랬다.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위로하며 헌시를 지은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시는 훗날 음악인 장일남 씨에 의해 작곡된 <비목>의 노랫말이 돼 훌륭한 가곡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묘비처럼 꽂혀있던 썩은 나무등걸은 노랫말에서 ‘이름 없는 비목’으로 표현됐다. 나무로 세워진 묘비란 뜻이다. 백암산에서 순찰을 돌다 시를 지은 그 소대장은 국립국악원장을 지낸 음악평론가 한명희 씨(65·서울시립대 음악과교수)가 장본인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목>은 1970년대 TV연속극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후 국민들의 귀에 익숙해져 애창가곡으로 확실하게 뿌리내렸다. 특히 안방에까지 파고든 <비목>이 단순히 노래의 틀에서만 머물지 않고 축제로 승화되는 계기를 만들어 더욱 눈길을 끈다.
    1996년 6월 6일 현충일 때부터 시작된 비목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부근에
    조성된 비목의 계곡엔
    해마다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에서 150여㎞ 떨어진 비목의 계곡은
    평소엔 인적이 뜸하지만
    축제기간을 전후해선 꽤 시끌벅적해진다.
    보통 현충일 하루전날부터 사흘동안 열리는
    이 축제는 주먹밥 먹기, 돌탑 쌓기,
    비목 깎기 경연대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병영체험행사(1박 2일) 등이 열린다.
    또 이 기간 중엔 1960년대 파월장병훈련소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를 거쳐간
    장병들을 위한 ‘옛 전우 만남의 장’행사도
    펼쳐져 인기를 끈다.
    이들은 격전지를 돌고 출신부대도 방문,
    우의를 다지고 있다.

    가곡 <비목>을 좋아하는 1백 여명의 문화동호인(비목마을사람들) 주최로 첫 테이프를 끊은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이름 없는 비목의 넋을 달리며 전쟁의 상흔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한 시대의 정서를 공유한 6.25세대의 한판 굿이라고나 할까.
    이제 6.25전쟁은 이토록 슬픈 시와 노래로 승화되어 우리 곁을 맴돌고 있는 것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iN)






파인밸리펜션(PINE VALLY)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437-1
T:(033) 441-1962
HP:019-296-5166
http://WWW.Pinev.co.kr





광덕계곡 다리건너 오르는 산길에서 주춤..찰칵
미소가 일품.. 좋은 기운를 미소에 담아 드립니다.

광덕계곡내
파인힐 펜션에서
도로다라 조금 올라와
다리건너면
산속으로 오르는
넒은 하이킹 도로가
산객을 맞는다.

한창
도로를 닦는중이라서
도중에 포크레인등의
중장비차가
소음을 내며
작업중이었지만
왕복 두시간거리를
둘이서 전세내듯
충분히 워킹을 즐기다..

머리위에 따갑도록
내리쬐는 햇빛은
여름을 방불케 하지만

군데군데 울긋불긋
어설피
옷 갈아입은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가을을 만난 반가움에
가슴이 절로 녹는다.


광덕계곡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에 있는 계곡.
광덕산(1,046m)에서
발원하여 북한강으로
흐르는
사내천 상류에 있다.
화악산(1,468m)·광덕산으로 이어지는 계곡형 관광지로 10㎞ 계류를 따라 암반과 절벽, 작은 폭포와 소 등이 자리한다. 바닥에 암반이나 왕모래가 한겹 더 덮여 있어 물이 차고 맑다. 인근에 삼일계곡·광덕그린농원\·검단동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찾아가려면
사내면에서 광덕계곡행 시내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춘천에서 5번 국도를 타고 화천 방면으로 가다가 춘천시 지촌에서 56번 국도로 죄회전하여 16.4㎞를 더 간 뒤 사내면에서 12번 군도로 접어들면 계곡이 나온다.

*우리가 간 날은 오랫동안 가뭄으로 길고 넓은 계곡에 물이 말라 크고 작은 흰 바위만이 묵묵부답으로 계곡을 지키고 있더이다. 그러나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수려한 청정지역을 지나치는 것 만으로도 깨끗한 영혼을 담을수가 있어 좋았다.



이번여행에서 첫관광지인 가평 용소폭포 이미지를 다시올려보며 생각을 가다듬는다.명절을 앞두고 다녀 가는곳마다 고적감이 들었으나 늘상 사람들에 치이면서 사는 서울도심을 벗어난 자체가 충분한 쉼이 될수있어 좋은 기운을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다.



지칠줄 모르는 운전덕에 전국방방곡곡 숨은 명승지를 탐방할수있는 행운에 늘 감사하는 삶입니다..

神이시여!
내일도.. 모레도..
언제나 변함없는 건강을 내려주소서..
무사히 2박3일의 여정을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