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7월의 푸드
애호박
약호박, 단호박, 늙은호박… 다양한 종류만큼 효능 또한 다채로운 호박. 그중 우리 식탁에 가장 친숙한 것이 애호박이다. 다소 덜 자란 어린 호박을 뜻하는 애호박은 이맘때 가장 맛난 여름 제철 식품.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애호박
호박은 예로부터 성분이 고르고 맛이 좋으며 독이 없어 오장을 편하게 해주는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진 식품. 성숙도에 따라 애호박과 늙은호박으로 나뉘는데, 모두 혈당을 조절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나 여성에게 특히 좋다. 또한 호박 속에는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펙틴과 이뇨작용을 돕는 성분들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만점이다.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의 영양소도 많아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더욱 빛난다. 여름에 영양과 맛이 뛰어난 애호박은 과육이 유연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 잘랐을 때 단물이 배어나올 만큼 영양은 물론 맛도 좋다.
동글동글하게 썰어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만드는 애호박전, 애호박을 송송 썰어 넣은 맑은 된장찌개, 새우젓 넣고 달달 볶은 애호박나물 등 애호박은 여름철 더위로 잃기 쉬운 입맛을 회복하는 데 둘도 없는 지원군이다.
애호박을 고를 때는 연둣빛이 선명하고 위아래 굵기가 고르면서 너무 크지 않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꼭지 주변이 약간 들어가 있고 무게감이 있을수록 더 맛이 좋다고 한다.
호박 싱싱 보관법
햇빛에 아주 약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베란다에 두면 손상되기 쉬우므로 물기 없는 상태로 밀폐용지에 싸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영양소 파괴를 막고 오래도록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이때 바늘로 밀폐용지에 몇 군데 숨통을 뚫어주면 무르지 않은 상태로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다.
출처 : 여성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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