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1일 대전에서 개막한 '제23차 국제원자력기구 핵융합에너지 콘퍼런스(IAEA FEC 2010)'에 참가 중인 해외 핵융합 석학들이 12일 오후 1시 대덕특구 내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초전도 핵융합장치(KSTAR) 연구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대전에서 개막한 ’제23차 국제원자력기구 핵융합에너지 콘퍼런스(IAEA FEC 2010)’에 참가 중인 해외 핵융합 석학들이 12일 오후 1시 대덕특구 내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초전도 핵융합장치(KSTAR)’ 연구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재 핵융합 플라스마 실험을 진행하는 KSTAR 장치와 제어실 등을 둘러보고, 연구원들로부터 주요 실험 내용 및 앞으로 계획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견학에 참가한 한 연구자는 “빠르게 발전하는 한국의 핵융합 연구 수준에 놀랐다”며 “KSTAR를 이용한 연구 성과들은 국제핵융합로(ITER) 운영 등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여러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은 “해외 핵융합 연구자들이 KSTAR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핵융합과 관련한 높은 연구 수준을 직접 확인한 만큼 앞으로 KSTAR를 활용한 다양한 국제 공동 연구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지난 11일 대전에서 개막한 '제23차 국제원자력기구 핵융합에너지 콘퍼런스(IAEA FEC 2010)'에 참가 중인 해외 핵융합 석학들이 12일 오후 1시 대덕특구 내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초전도 핵융합장치(KSTAR) 연구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IAEA FEC 2010’ 행사 기간 핵융합 석학들이 KSTAR를 방문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39개국 1천500명의 핵융합 전문가들이 참석해 핵융합에너지의 연구성과와 미래를 공유하는 ’IAEA FEC 2010’은 오는 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