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vs 남편 건강 포인 트 오는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가 해로하며 살기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필요조건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마음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몸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남편과 아내의 너무나도 다른 몸과 건강에 대해 알고 나면 마음을 이해하는 것도 더 쉬워진다. 특히 본격적으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는 중장년층의 아내와 남편이라면 이제부터라도 서로가 겪게 될 질환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부부의 날을 맞아 아내, 남편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살펴보고 행복한 두 사람의 노후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년아내, 아내의 자궁, 유방 정기검진 잊지 말아야 먼저 40대 이후로 접어든 아내에게는 임신과 분만 역할을 하던 신체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궁암과 유방암. 하지만 초기에 발견을 하게 되면 완치율이 높으므로 정기 검진을 받는다. 특히 자궁암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자궁경부암은 성관계시 전파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원인으로, 미혼보다 기혼 여성이, 출산 경험이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다. 따라서 최소 1년에 한번씩 자궁경부세포검사나 HPV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유방암 정기검진도 중요하다. 매년 정기검진을 받되, 유방에 양성 종괴가 있거나 가족력이 높다면 6개월에 한 번씩 검사한다. 유방암은 유방촬영술, 초음파검사 을 통해 종양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자가진단도 도움이 되는데, 생리가 끝난 3-5일 후에 거울 앞에서 유방의 모양을 관찰, 유두의 함몰이나 유방 피부의 변화가 있는지를 꼼꼼히 살핀다. 이후 한 손을 유방 머리 위로 들고 다른 손으로 유방을 바깥쪽에서부터 안쪽으로 부드럽게 누르며 멍울이나 통증이 있는지 확인한다. 자가진단에서 이상이 느껴지면 정기검진 시기 전이라도 바로 검진을 받도록 한다. 이 외에도 골반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와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도 아내들의 노후 건강을 위해 권장된다. 폐경으로 여성호르몬 떨어진 아내의 건강도 살펴야 아내들이 폐경기를 맞았다면 남편이 더 잘 챙겨야 한다. 폐경기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와 함께 이 상태가 전신으로 퍼지는 느낌도 생긴다. 또 밤잠을 제대로 못자고 식은땀, 가슴의 두근거림 등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호르몬 보충요법이 도움이 된다.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는 심부전증같은 심혈관질환과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아내의 폐경기에는 신체 보다 정신건강에 대한 가족의 관심이 더 절실하다. 우울증이 생겨 정신과를 찾는 폐경여성들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때가 되면 아내들은 남편, 자식들의 바쁜 생활 속에 혼자 버려진 듯한 느낌이나 늙는다는 마음에 가슴앓이를 심하게 하게 된다. 따라서 남편은 항상 아내의 곁에 있음을 알리며, 함께 나이가 드는 것은 인생의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년 남편, 간 질환 및 남성 4대 암 정기 검진만이 최선책 중년층 이후 남편들은 왕성한 사회활동과 수년간 즐긴 술, 담배로 인해 간, 위, 폐질환은 물론 심장과 뇌질환 등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40대 이후라면 중년 남성의 사망원인 1위인 간질환에 서서히 노출될 수 있다. 특히 흔하게 발생하는 지방간은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의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해 건강에 위협을 준다. 또 외부 활동을 통해 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간염에 걸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아내는 남편의 간염 항체 검사와 간염 백신을 챙겨본다. 또 남편의 건강한 간을 위하여 매년 간 기능 검사를 받게 한다. 남성들은 간질환 외에도 남성 4대 암이라 불리는 간암, 위암, 대장암, 폐암 등에 노출될 수 있다. 다만, 암은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최선책이다. 따라서 2년 마다 간초음파 검사, 위조영술,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을 통하여 정기 검진을 받는다. 하지만 폐암은 조기 발견 방법이 없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에게 폐암 예방의 최선책이 금연이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금연 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금단증상을 줄이고, 금연으로 달라지는 몸 상태를 확인하고 나면 금연이 오히려 쉬워진다. 남성도 갱년기,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워 40-50대가 되면 남성들도 폐경기 여성처럼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조루나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감퇴와 동시에 만성 피로감과 무기력증, 우울증 등을 겪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의 전립선 질환에도 노출될 수 있다. 남편의 갱년기 원인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 감소 때문이다. 이 호르몬은 30대 이후 1%씩 감소한다. 한꺼번에 나타나는 아내의 폐경기 증후군과는 달리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쉽게 자각하기 어렵다.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부족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다. 남성호르몬 보충은 남편의 골 밀도 증가, 체형의 개선 효과, 근력 증가, 성기능 개선, 성욕증가, 신체 기능 회복, 우울증과 수면장애 능력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치료에 앞서 남편의 신체 상태에 따른 자가 임상증상 및 혈액검사를 통해 남성 호르몬의 수치를 살펴보고 호르몬 치료에 따른 부작용 여부를 점검하는 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출처 : 헬스조선 201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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