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엽불상견 상사초(花葉不相見 想思草) 가을이면 붉게 타오른 꽃무리들이 고창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에서 지천으로 피는 꽃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상사화(相思花)
원래 이름은 꽃무릇이라 불러야 하지만 상사화로 굳어진 꽃입니다.
꽃은 잎을 못보고 잎은 꽃을 못보기에 서로를 그리워하는 그리움의 꽃, 그래서 이별초라고도 부릅니다.
꽃무릇은 석산(石蒜)이라고도 부르는데 상사화와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이 둘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비슷한 種이지만 색깔이나 모양이 아주 다르며 꽃무릇은 9~10월에 붉은 꽃이 피지만 상사화는 7~8월에 연보라나 연분홍색 꽃이 핍니다.
다만 잎과 꽃이 만날수 없는 점은 비슷하여 상사화로 통칭해 부르기도 합니다.
상사화는 식용으로도 가능하지만 꽃무릇은 독초입니다.
꽃무릇은 7장 정도의 꽃잎이 있는데 상사화는 원형으로 이어진 하나의 꽃송이입니다. 영광의 불갑사, 함평의 용천사, 고창의 선운사는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 상사화 - 학명 : Lycoris squamigera - 분류 : 수선화과 - 원산지 : 한국 - 크기 : 꽃줄기 높이 50∼70cm - 개화시기 : 7~8월
* 꽃무릇(석산) - 학명 : Lycoris radiata - 분류 : 수선화과 - 서식장소 : 산기슭이나 풀밭
- 크기 : 꽃줄기 길이 30-50cm - 개화시기 : 9~10월
* 상 사 화 *
* 꽃무릇(석산) *
|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 - 위장은 달래주고, 대장은 활발하게 (0) | 2011.08.14 |
---|---|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0) | 2011.08.13 |
여름철 곰팡이 퇴치법 (0) | 2011.08.11 |
대마도(對馬島) (0) | 2011.08.10 |
열대야 속에서도 잠 잘자게 해주는 9가지 원칙 (0) | 201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