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골다공증

은빛조약돌의 꿈 2012. 3. 28. 20:03

골다공증  

대사성 골 질환 중 가장 흔한 골다공증은, 골 형성의 감소 및 골 흡수의 증가로 골 양 의 전반적인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골 피질이 얇아지고 골소주의 수량과 크기가 감소되어, 골의 약화를 일으킨다.

초기에는 외모에서나 방사선 검사에서나 어떤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며, 환자는 척추 부의 동통과 잦은 피로감 등의 일반적 증상만을 호소한다. 그 후 골다공증이 조기 진단이나 치료 없이 진행되면, 점차 허리나 등이 수그러지며, 비로소 방사선 검사상 척추골의 변형이나 압박 골절이 나타나게 된다. 

  흉추, 요추 이외의 골에도 다공화가 진행되면, 가볍게 넘어지기만 하여도 쉽게 요골 하단 골절이나 대퇴골 경부 및 전자부 골절을 일으키게 된다. 

  

1)원인과 분류 

골다공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으로 대별할 수 있다.이 중 원발성 골다공증은, 특발성 골다공증, 폐경후의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분류된다. 폐경후 골다공증을 제 1형이라고도 하며, 특히 이 형은 소주골의 감소로 척추골의 압박 골절을 특징으로 한다. 

노인성 골다공증, 즉, 제 Ⅱ형은 주로 70세 이상의 남녀에게서 볼 수 있으며, 피질골과 소주골 둘다 감소되고, 대퇴골 경부 골절과 전자부 골절이 호발된다. 속발성 골다공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골의 양은, 사춘기를 지나 30대까지 골형성이 증가되어 최고치에 달하고, 이후 골 형성과 골소실의 비율이 비슷하여, 신체의 전반적인 골량이 일정하게 우지된다. 그러나 40세 이후에는 골 소실이 점차 증가하여 골 양이 감소되며, 측히 여성에게서는 폐경기 후 감소가 현저하게 나타난다. 

 

2)증상: 요통과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난다. 즉 척투의 압박 골절, 대퇴경부 골절, 그리고 요골 원위부 골절 및 상완골 골절 등이 호발된다. 특히 폐경기 후에는 척추의 압박 골절이 호발되며, 노인층에서는 대퇴골 근위부 골절과 요골 원위부 골절 등이 연령에 따라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척추에 압박 골절이 있더라도 신경계의 합병증은 잘 동반되지 않는다. 골절로 인하여 등이 굽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키도 작아지게 된다. 그러나 고관절 골절의 발병 첫수 개월 내 사망률은 15-20%나 되며, 생존 환자의 대부분에서도 골절 전의 상태로 잘 복원되지 않는다. 골다공증은 여자에게서 약 4배 정도로 호발한다. 

 

3)방사선 소견: 곤다공증은 단순 방사선 촬영만으로 진단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골에 함유된 무기질이 30-40% 이상 소실되어야만 방사선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골절이 동반되어야만 진단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골의 교체속도가 피질 골보다 소주골에서 빠르므로, 장관골보다 척추에서 먼저 광범위하게 골의 소실이 관찰된다.

 초기 변화는 척추의 측면 사진에서 현저하게 나타나, 척추 체의 이차성 골소주인 횡 골소주가 소실되어, 일차성 골소주인 종 골소주만 보인다. 추체의 피질은 얇아질 수 있다. 진행됨에 따라 종 골소주도 소실되고ㅡ 추간판이 추체의 단판를 압박하여 대구척추가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압박 골절로 인한 설형 변형, 또는 팬케이크변형 등이 나타나서, 등이 굽거나 후만 변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노인성 골다공증은, 골소주와 골 피질의 두께가 동시에 감소하여, 골수강이 넓어져 보이는 소견을 나타낸다. 70세 이후의 연령층에서는, 척추 이외에도 고관절 주위, 상완골 근위부, 늑골이나 골반골의 골절이 호발한다. 척추에서는 전위됨이 없이 압박 골절이 주로 일어나는 반면, 장관골에서는 경미한 외상으로도 전위가 심하게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소견이다. 

  현재에는 골밀도 측정 방법이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4) 치료 : 먼저 일차적인 요인이나 질환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자로 하여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하여, 골을 강화시키는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다음에 소개되는 약물들이 골다공증 환자에게 투여될 수 있다. 그러나, 치료의 결과 분석이 객관적이며 과학적이라고는 할 수 없어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다. 또한 이들 약물의 장기 투여에 의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적응되는 환자가 아니면 투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골다공증에서는 충분량의 칼슝과 활성형 비타민D의 공급이 필요할 수 있다. 폐경기 후 야기되는 골다공증은, 에스트로젠 결핍이 그 원인일 수 있으므로, 에스트로젠 투여를 고려할수 있다. 

 

투여 방볍은 경구 투여법이 이상적이며, 합병증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프로제스테론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선된 칼시토닌은 일차적으로 골 흡수를 차단하여, 초기에 사용하면 골소실 방지 효과가 매우 크다는 주장이 있다. 칼시토닌으로 계속 치료하면 골 소실이 감소되며,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예방효과에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환자 치료시에는, 장기간의 침상 안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 보조구를 사용하거나 수술 등의 방법으로 환자를 가능한한 빨리 침상 밖으로 끌어내어, 조기 거동하도록 하여야 한다. 

수술 시에는, 골절 부위에 견고한 내고덩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거창한 외고정 장치나 것고 붕대 고정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골질의 향상을 위하여, 수술후에도 약물 치료 및 운동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건강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년기의 불청객,치매  (0) 2012.04.01
두드러기   (0) 2012.03.30
불안증   (0) 2012.03.27
장생습관   (0) 2012.03.22
과민성 대장증후군   (0)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