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빨갛고 반짝이는 토마토는 그냥 그대로 먹기에도 먹음직스럽고 군침이 돌게 한다. 토마토는 수분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B도 있지만 붉은 색깔의 효능 때문에 더욱 유명하다. 자연이 내려준 식물성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때문이다.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로 흡수되어서 비타민A로 바뀌어 우리 인체내의 점막, 즉 폐, 기관지, 눈, 입안, 코 안 등에서 실력을 발휘한다. 점막의 재생을 도와 주고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각종 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고 암세포가 성장하거나 전이되는 것을 막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망막과 피부에 영양을 주어 시력을 좋게 해주고 피부도 예쁘고 깨끗하게 만든다.
지용성이기 때문에 그냥 생으로 먹는 것 보다는 올리브유와 함께 먹거나 살짝 올리브에 데쳐 먹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
이 베타카로틴도 담배에 지독한 독성을 막을 순 없다. 그러나 토마토 속의 또 다른 성분인 라이코펜은 그 독성을 막아 폐암을 막는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라이코펜은 불에 익혀서 먹으면 그 효과가 7배 늘어나기 때문에 꼭 익혀먹어야 한다. 과일이나 채소라고 다 날로 먹어야 효과가 큰 것은 아닌 것이다.
딸기
김건모의 “딸기”란 노래가 있다. 노래 가사가 너무 재미있다. 사랑스럽지만 먹음직스러운 빨간색을 빛내는 딸기이기 때문이다.
컬러푸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색깔이 진할수록 건강에 좋은 파이토케미컬이 많다는 것이다. 딸기는 비타민C가 하루에 최저로 필요한 용량의 거의 1.2배나 지니고 있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포도에 많은 안토시아닌도 지니고 있다. 또한 딸기의 모양이 심장을 닮아 있고,그 하트(심장) 모양이 바로 사랑(러브)의 상징이다. 또한 딸기의 항산화능력은 과일 중에서 10위안에 든다.
특히 두뇌와 췌장, 혈관은 활성산소에 약한데, 딸기의 항산화능력이 이들을 보호해 준다. 또한 칼로리가 100g당 26Kcal밖에 안되기 때문에 비만환자나 당뇨 환자도 즐겨 먹을 수 있다.
단, 딸기에 연유나 생크림을 얹어 먹으면 칼로리가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글 :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발췌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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