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잡곡밥 맛있게 하는 비결

조약돌의꿈 2012. 4. 24. 21:22

잡곡밥 맛있게 하는 비결

정말 맛있는 잡곡밥 짓기
고슬고슬~ 모락모락~
'잘먹고 잘살자'는 웰빙 시대의 도래로 우리가 먹는 식단에도 커다란 변화가 오고 있는 요즘 우리가 세끼를 꼬박 먹는 밥 역시 콩, 현미, 수수 등이 들어간 잡곡밥이 대세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잡곡밥 실패 없이 짓기.

필요한 재료 쌀 2컵, 현미 1/2컵, 수수 1/4컵, 차조 1/4컵, 검은콩(서리태)+작두콩 1/4컵, 물 3¼컵
만드는 법
1 쌀은 씻어 30분 정도 물에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현미는 씻은 뒤 3시간 정도 물에 불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검은콩과 작두콩은 잡티를 골라내고 씻어 하루 저녁 정도 물에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수수는 여러 번 박박 주물러 씻은 뒤 붉은 물을 우려낸다.
5 차조는 낱알이 작으므로 씻겨나가지 않도록 조심하며 씻어 건진다.
6 냄비에 쌀과 차조를 뺀 잡곡을 안치고 센불에서 끓인다.
7 밥물이 끓어오르면 차조를 얹고 중불에서 끓인다.
8 쌀알이 잘 익어 퍼지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보통 밥보다 더 충분히 뜸을 들인다.

cooking point
1 쌀은 씻어 30분 정도 물에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놓는다. 그래야 밥이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다.

  너무 오래 불리면 쌀알이 퍼져 맛이 없어지므로 주의한다.

2 현미 역시 물에 불려 사용하는데 물을 더디게 흡수하므로 밥짓기 3시간 전에 미리 물에 불려 놓는다.

3 밥물은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맞추거나 물이 손등의 반을 덮을 정도가 적당하다.

4 냄비에 쌀과 잡곡을 끓이다가 밥물이 끓어오르면 차조를 넣는다. 차조는 빨리 익기 때문에 미리 넣지 말고

   끓어오를 때 따로 넣어준다.

5 잡곡밥은 보통밥보다 뜸을 더 들여야 밥이 고슬고슬하게 맛있게 된다.

6 뜸을 들인 후 잡곡밥의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게 주걱으로 이리저리 가볍게 뒤섞어준다. 

tips
물 조절하기

찹쌀이 들어가는 밥은 동량보다 적은 물을 넣고 보리쌀이 들어가면 일단 보리쌀을 씻어 동량의 물로 한번 끓인 뒤 물이 잦아들면 다시 동량의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콩 불리기

충분히 불리지 않은 콩을 쌀에 넣고 밥을 지으면 콩이 딱딱해 밥맛을 망치기 마련이다. 따라서 풋콩을 제외한 모든 콩은 미리 하루 저녁 정도 불려야 한다. 단, 팥은 불리지 않고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서 넣는 것이 좋다.

쌀과 잡곡의 비율

쌀과 잡곡의 비율은 4 :1(기타 잡곡 모두)이 가장 적당하다.

남은 잡곡 보관하기

쌀 외의 잡곡은 충분히 불려 건진 뒤 함께 섞어 지퍼팩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따로 불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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