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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 춘향전의 실존인물 이몽룡의 생가가 있다

조약돌의꿈 2014. 11. 29. 21:48

성이성(成以性, 1595년(선조 28년) ∼ 1664년(현종 5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유학자, 청백리이다. 자(字)는 여습(汝習)이고 호는 계서(溪西)이다. 본관은 창녕(昌寧). 춘향전의 실제 주인공으로 춘향전의 주인공인 몽룡은 원래 성몽룡이었다. 남원부사승정원승지를 지낸 성안의의 아들이다.

강직한 간관이자 청백리였으며, 춘향전에 나온 '금준미주 천인혈'은 그가 실제로 지은[출처 필요] 한시였다. 호서 암행어사와 호남 암행어사로 활동, 감찰하며 부패 수령들을 봉고파직시켰다. 이것 역시 춘향전의 소재가 된다. 학맥으로는 김굉필의 손제자이자 그의 학맥을 계승한 강복성(康復誠)의 문인이다. 경상북도 출신.

출생과 가계

성이성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태생으로 아버지는 창녕 성씨승정원승지군수를 지낸 성안의(成安義)이고, 어머니는 예안 김씨(贈) 호조 참판추증[1](追贈)된 김계선의 딸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는 학업에 열중하여 13세때 그가 쓴 글을 우연히 정경세(鄭經世)가 보게 되었다. 정경세는 그의 글을 읽고 장차 크게 될 인물이라 하였다.

수학과 남원 생활

어려서부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학문에 더욱 증진하여 조경남의 문하에서 수학하다가 뒤에 강복성(康復誠)의 문인이 되었다. 강복성은 사림의 학통인 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金宏弼)-조광조-이연경(李延慶)의 학통을 계승한 학자였다.

1607년(선조 40) 남원부사로 부임한 아버지 성안의를 따라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기생과의 일화가 후일 춘향전의 주 뼈대가 되었다.[2] 그러나 아버지 성안의가 참의로 발령되면서 기생 춘향과는 이별하게 된다. 이때 시중에는 성이성과 춘향을 소재로 한 춘향전이 희극과 인형극, 만담 등으로 확산되었는데, 양반가의 자제의 스캔들이라 하여 조선조정에서 관을 시켜서 금지하게 되자 성몽룡을 이몽룡으로 바꾸고, 성씨(姓氏)가 없던 기생인 춘향에게 성씨 성을 붙여서 시연하게 된다.

1616년(광해군 8년) 그는 사마시 양시에 합격했는데 생원시에 합격하여 생원(生員)이 되고, 그 해에 다시 진사시에 합격하여 진사(進士)가 되었다. 그러나 광해군 때의 난세에는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

관료 생활

과거 급제와 관료생활

1627년 (인조5년)에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35년(인조 13) 성이성은 사간원 정언이 되고 홍문관 부수찬·부교리를 거쳐 1636년 사헌부지평이 되었다. 1637년(인조 15) 호서(湖西) 지방의 암행어사로 파견되었다가 돌아왔다. 그해 성이성은 사간원 헌납이 되어 공신이며 서인당의 고관인 윤방(尹昉)·김류(金류)·심기원(沈器遠)·김자점(金自點) 등을 탄핵하여 왕을 잘못된 길로 인도했다며 오국불충(誤國不忠)의 죄를 논하기도 했다.

암행어사 활동

1639년(인조 17) 호남(湖南) 지방 암행어사에 임명되어 5년간 호남 지역을 순찰하고 1644년(인조 22) 되돌아왔가. 그 뒤 1647년(인조 25) 다시 호남 암행어사 로 파견되었다.

그러나 호남 암행어사로 부임했을 때 신분을 노출시키고 마는데 성이성은 암행을 하고 다니다가 1647년 11월 25일 순천에서 실수로 부득이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고 이후에는 한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는 일기에 돌아오는 길이던 12월 1일 남원에 들렀다고 적고 있다.

생애 후반

외직으로는 진주부사 · 강계부사 등 네 고을을 다스렸는데, 진주부사로 재직할 때는 서인 출신으로 경상도 암행어사로 파견된 민정중(閔鼎重)이 조사하여 그의 선치(善治)를 보고하여 특별히 왕으로부터 표리(表裏, 옷감)를 받았고, 강계부사 때에는 여진족 등의 약탈과 흉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부민들에게 삼세(蔘稅)를 모두 면제해주어 백성들이 기뻐하였으며 부처가 환생하여 돌아왔다며 '생불' 또는 '관서활불'(關西活佛)이라며 칭송하였다. 1664년(현종 15)에 향년 7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사후

고향인 봉화군 물야면 가평 1리에는 성이성을 추모하는 사당인 계서당이 건립되었다.[3] 사후인 1695년(숙종 21) 청렴함을 인정받아 조정으로부터 청백리로 선출되었다. 통정대부 부제학추증되었다. 저서로는 <계서유고>가 있다.


출처 : 이상 위키백과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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