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

철새는 날아가고(El Condor Pasa)

조약돌의꿈 2020. 11. 2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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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는 날아가고 ( Condor Pasa )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난 차라리 달팽이가 되기 보다는 참새가 되고 싶어요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되고 싶어요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난 차라리 못이 되기 보다는 망치가 되고싶어요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되고 싶어요
A way I'd rather sail away
멀리 난 차라리 멀리 날아가 버리고 싶어요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지금은 멀리 날아 가버린 한마리의 백조처럼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땅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은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세상을 향해서 가장 슬픈 신음소리를 내지요
It's saddest sound
가장 슬픈 신음소리를...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난 차라리 길거리가 되기 보다는 숲이 되고 싶어요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되고 싶어요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난 차라리 나의 발아래에 있는 흙을 느끼고 싶어요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맞아요 할 수만 있다면 정말 그렇게 하고 싶어요

 

##.위의 곡은 사이먼&가펑클, 보컬의 작곡과 가사이다.

 

##.엘 콘도 파사 El Condor Pasa의 원곡은
스페인의 200년 폭정에 분노하여 페루에서 1780년에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반란의 중심인물인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Jose Gabriel Condorcanqui 1738-1781)의
이야기를 테마로,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다니엘 알로미아스 로블레스(Daniel Alomias Robles)가
1913년에 작곡한 오페레타 '콘도르칸키' 의 테마 음악으로 마추피추를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잉카인들의
슬픔과 콘도르칸키의 슬픈 역사를 표현한 노래입니다.

농민혁명을 일으킨 콘도르칸키는 1년후인 1781년 체포되어 처형 당하지만, 스페인 억압으로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영웅이 죽으면 콘도르가 된다는 그들의 전설처럼 그도 역시 죽어서
콘도르가 되었다고 잉카인의 후예들은 믿고 있습니다.

 

이 노래에는 가사가 없었지만, 후에 사람들이 구전되어 내려오던 콘도르칸키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만들어 붙인 것으로

 가사의 내용은 '나는 달팽이가 되기보다 참새가 되겠어' 운운하는 사이먼-가펑클 곡과는 다르다.

 

대개는 가사 없이 페루의 전통악기인 케냐(우리나라의 피리와 비슷)와 삼포냐로 연주한 것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사는 잉카의 언어인 케추아어이며, 내용은 콘도르칸키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것으로, 대략 다음과 같다.

 

EL Condor PasaOh! mighty Condor owner of the skies

! 하늘의 주인이신 위대하신 콘도르여..

take me home, up into the Andes, Oh mighty Condor

나를 안데스 산맥 위로 날아 고향으로 데려가 주세요. 위대하신 콘도르여..

I want go back to my native place to be with the Inca brothers

나의 잉카동포들과 함께 내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That is what I miss the most, Oh mighty Condor

그것은 가장 내가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위대하신 콘도르여..

Wait for me in Cuzco, in the main plaza

쿠스코(* 잉카제국의 수도)의 광장에서 저를 기다려 주세요..

So we can take a walk in Machu Piccu and Huanyna-Picchu

그래서 우리가 마추-피추 산정과 와이나-피추를 거닐수 있도록 해 주세요*

 

Cuzco쿠스코는 당시 잉카제국의 수도 였으며, 산꼭대기에 건설된Machu Piccu (마추피추)는 유일하게 스페인 손길이 닿지않고 1900년대 초반에 세상에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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