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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벗님이여!

조약돌의꿈 2022. 11. 4. 18:44


      나의 벗님이여!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디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

      세상을 휘돌아
      멀어져 가는 사람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다행한 일일까요?

      그로 인하여
      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일까요?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라도
      생각나고 아롱 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쁜일이 아닐까요?

      아! 그러한 당신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일까요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그리운 벗이여!
      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길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
      잘 알고 있답니다

     
      고맙고 그리운 벗이여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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