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를 재처리하여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할 때 발생하는 방사성 가스이다.
무색·무취의 기체로 금속 표면에 있는 흠을 발견하는데 쓰인다.
스트론튬90, 세슘137 등 함께 발생되는 다른 방사성 동위원소와는 달리 반감기가 10.9년이나 되어 유출된 양이 잘 줄어들지 않으므로 핵연료봉 재처리 여부와 그 양을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방사성 농도가 매우 낮고 분석하기도 어려워 특별한 분석장비가 있어야만 존재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 핵무기 보유가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분석장비를 갖추었는데, 미국은 2003년 2월 북한의 핵연료 재처리를 감시하기 위하여 분석장비를 장착한 정찰기 WC135W를 일본의 오키나와[沖繩]에 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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