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 교향곡 제1번 C단조 Op.68 바하, 베토벤과 함께 독일 3B의 한 사람으로 불리우는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는 독일 서북단 항구도시 함부르크에서 가난한 악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다른 대음악가들과 마찬가지로 브람스도 어려서부터 음악의 소질을나타내 부친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운후, 1840년에는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10세에는 이미 신동으로 불리웠다.
성실하고 근면한 브람스는 한편 음악 이론가로 명망있던 마르크젠(Eduard Marxen)에게 음악 이론과 작곡의 정규적인 학습을 받았는데,바하와 베토벤등 고전파의 대가를 바탕으로 가르친 이 선생의 지도는브람스의 음악적 기초를 탄탄하게 하여 주었다.
20세에 그는 바이올리니스트 레메니(Eduard Rernenyi)와 함께 연주여행을 떠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요하임을 만나 친우가 되었으며,리스트와 슈만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슈만은 젊은 브람스를 악계에소개하여, 그는 당대의 가장 유망한 신인으로 각광을 받게 된다. 이러한 은혜를 잊지않은 브람스는 슈만이 죽은 후 그의 가족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피기도 했다.
브람스의 작품은 가곡을 중심으로 한 성악곡과 실내악을 중심으로한 기악곡이 반반이며, 관현악 작품은 극히 적고 교향곡은 4편을 남겼다.
교향곡 분야에서 숫적으로는 4곡 밖에 남기지 않았으나 브람스는베토벤 이후의 낭만과 음악에서 최고의 교향곡 작곡가로 일컬어지고있다.
그는 다른 작곡가들과는 달리 그의 제1번 교향곡을 1876년, 그의나이 43세에야 세상을 내 놓았다. 자기비판에 엄격했던 브람스는 베토벤이라는 거인이 앞에 있었던만큼, 이 위대한 선배의 것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는 굳은 결심으로 20여년간 몇번이나 고쳐써서 늦게 발표했다. 때문에 이 교향곡 제1번은 베토벤 후계자로서의 위치를 뚜렷이 했으으며, 여러기지 점에서 베토벤과 공통점이 많다.
당시 유명한 지휘자 뷜로는 베토벤의 교향곡 <불멸의 9곡>에 이어지는 명곡이란 뜻에서 <제10번>이라 말했으며, 이 말은 이곡의 위대성을 잘 나타내 준다.
악상이 풍부하고 변화가 많을 뿐 아니라 형식도 다양해서 처음에는친숙해지기 어려운 듯 하나, 들으면 들을수록 형식이 극히 논리적이고 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인간미 넘친 투쟁과 고민, 그리고 인생의 깊은 내면을 이해하게 된다.
초연은 1876년 11월 4일 칼슬루에 대공의 궁정극장에서 오토데소프의 지휘로 이루어 졌다. 연주시간은 약 41분. 뮌시의 연주는 드라마틱한 기복이 많은 색채적인 표현이 싱그럽고,작품 속에 완전히 몰입한 감정의 놀과 스케일의 크기는 푸르트벵글러의 라이브에는 스코어의 표면보다 그 행간을 중시하는 깊은 통찰력이있고, 그것이 전체의 집약된 중시하는 깊은 통찰력이 있고, 그것이전체의 집약된 의미를 큰 몸짓으로 추구하고 있다. 한편, 번스타인은 소박하고 로맨틱한 브람스를 감칠맛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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