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명상

은빛조약돌의 꿈 2010. 2. 6. 20:53

명상

행복해지고 싶다면 뇌를 자극하라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또한 행복이 삶의 중요한 가치가 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개인과 가정의 가장 큰 가치를 ‘행복’에 두고 행복해지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국가행복지수를 이용해 세계 주요 30개국의 행복지수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최하위 수준인 25위로 나타났다. 어떻게 하면 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까? 이번호에서는 뇌활용을 통해 행복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뇌를 움직이는 것은 정보다. 외부 또는 내부의 정보가 몸의 감각기관을 통해 뇌에 전달되면 일정한 처리과정을 거친 후에 다시 몸으로 반응을 보낸다. 감정도 정보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으로 어떠한 정보를 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한 예로 예전에 자신을 불쾌하게 했던 누군가를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다고 하자. 자신도 모르게 예전의 불쾌했던 기억의 회로가 작동하여 싫은 감정이 일어난다. 이때 생각을 바꿔서 그 사람을 이해하는 정보를 자신에게 주면 오히려 불쾌하게 생각했던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 것이다. 같은 원리로 뇌에 긍정적이고 행복한 정보를 입력하면 행복한 인생을 창조할 수 있다.

감정 그 자체는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뇌의 작용 중 하나지만 뇌는 수많은 감정의 주인이 되어 그것을 지켜보고 처리하며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즉 행복한 정보를 입력하면 뇌가 행복하고 뇌가 행복하면 삶이 행복해진다. 이것이 행복 창조의 공식이다.

부드러운 호흡과 함께하는 뇌파진동 명상은 이완과 집중의 원리를 통해 스트레스에 지친 뇌가 본연의 상태를 회복하여 행복을 창조하고 그 행복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줌으로써 부정적인 정보에 더 민감한 뇌의 정보 패턴을 긍정적인 패턴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자신감과 열정을 부르는 빛 명상

긍정적인 정보에 의해 원하는 삶으로 바뀌었더라도 그 정보에 대한 정확하고 밝은 목표가 계속 제시되어야 뇌는 모든 것을 지속시킨다. 왜냐하면 한번 입력된 정보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도 뇌의 한 특성이기 때문이다. 습관이나 관념이 쉽게 변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빛 명상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끼며 내 삶의 주인은 나고 어떤 정보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뇌에 깊게 심어줄 수 있다.

▶ 부드러운 호흡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나의 뇌에 밝은 빛이 비추고 있다고 상상한다.
▶ 편안하고 부드러운 호흡과 함께 몸 전체가 환해진다고 상상한다. 점차 내 몸이 빛이 된다고 생각한다.
▶ 내 몸에서 나간 빛이 점점 퍼져나가 내 주변부터 밝게 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 내 방, 우리 집, 내가 사는 도시, 우리나라, 지구, 우주까지 상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넓이까지 점점 빛을 확장한다.
▶ 빛을 느끼며 나는 빛과 같이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준다.
▶ 양손을 양 무릎 위에 올려놓고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길게 내쉰다.
▶ 손을 뜨겁게 비벼서 눈에 대고 뒷목, 가슴 등을 쓸어내린다.


몸의 감각을 깨워 뇌 스위치 켜기

좋은 정보, 부정적인 정보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은 뇌의 감각을 깨워서 스위치를 켜놓아야 가능하다. 몸은 신경을 통해 뇌와 연결되기 때문에 몸의 특정부위를 단련하면 관련된 뇌의 부위도 함께 단련이 된다. 특히 손은 뇌를 자극하는 반사점이 가장 많은 신체 부위이므로 손을 통해 뇌감각을 깨울 수 있다. 우리 몸에 흐르는 에너지를 느낄 때 뇌파가 ‘알파파’로 떨어져 뇌의 감각은 더욱 깨어난다. 


손가락 운동으로 감각 깨우기
▶ 먼저 주먹을 쥔 양손을 왼손은 엄지손가락만, 오른손은 새끼손가락만 편다.
▶ 그 다음에 반대로 왼손은 새끼손가락만, 오른손은 엄지손가락만 편다.
▶ 위 동작을 번갈아가며 한다. 익숙해지면 노래에 맞춰 좀 더 빠르게 해본다.
▶ 다음 동작으로 손바닥을 위로 하고 팔을 가슴에서 엇갈리게 해서 양옆으로 뻗는다. 두 번씩 반복한다.     손바닥을 뒤집어서도 반복한다.
▶ 손을 주먹 쥐어 손등을 위로 가게 하고 팔을 가슴에서 엇갈려 양옆으로 뻗는다.
   두 번씩 반복한다. 뒤집어서도 반복한다.


에너지 느끼기로 감각 깨우기
▶ 손을 들어서 손가락을 약간 편 상태로 흔든다. 반짝반짝 놀이를 하듯이 빠르게 반복한다.
▶ 가슴 앞에 양 손바닥끼리 마주하고 천천히 조금씩 벌렸다 다시 모으기를 반복한다.
▶ 손과 손 사이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손에 일어나는 느낌을 확장시킨다.


뇌에 행복한 메시지 주기

뇌에 스위치를 켠 후에는 친해지는 과정을 거쳐야 정보를 줄 수 있다. 손은 뇌 신경세포가 가장 많이 연결되어 있는 신체 부위로 집중과 상상을 통해 느낌으로 뇌와 친해질 수 있다. 뇌는 얼마나 강력하게 정보를 주느냐에 따라 반응 정도가 다르다. 즉 내가 믿는 만큼만 뇌도 변한다. 뇌에 긍정적인 정보를 적극적으로 입력하면 뇌는 그것을 믿고 더 큰 파워를 발휘하는 원동력이 되며 내가 원하는 나로 변하는 힘이 된다.

뇌와 친해지기
▶ 양손을 머리 옆쪽으로 가져간다.
▶ 왼손과 우뇌, 오른손과 좌뇌가 연결되어 있다고 상상한다.
▶ 손을 벌렸다 모았다를 반복하면서 손과 뇌가 연결되어 움직인다고 상상한다. 이때 얼굴에 부드러운 미소를 띠면 더욱 효과적이다.
▶ 뇌와 연결된 손의 움직임에 의해 긴장했던 뇌가 유연해지고 활성화된다고 상상한다.


상상을 통해 뇌에 행복 메시지 전달
▶ 뇌를 느끼는 것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이제 뇌에 행복한 정보를 입력해줄 차례다.
▶ ‘나는 행복하다, 나는 평화롭다’라는 메시지를 뇌에 들려준다는 생각으로 반복한다.
▶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 긍정적인 정보 등을 상상을 통해 뇌에 전한다.
▶ 구체적이고 생생한 상상일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뇌파진동을 통해 뇌와 만나면 당신도 나처럼 놀라운 인생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나는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이라는 자각도 생기게 될 것이다. 진정으로 뇌를 알게 된다는 것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던 것보다 훨씬 놀랍고 근사한 일이다.

- 이승헌 ‘뇌파진동’ 23쪽, ‘뇌와 만나라, 인생의 창조자가 돼라’ 중에서 

'건강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레르기 체질을 완화시키는 식품   (0) 2010.02.17
불면증 해소  (0) 2010.02.15
건강 든든 속도 든든! 마 영양솥밥  (0) 2010.02.06
현미밥이 보약이다  (0) 2010.02.05
우울증 해소   (0)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