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성피로~
피로를 느끼는 것에는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아시는 대로 간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잇지만 그런 검사로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본인은 계속 심한 피로를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다양한 진찰이 필요합니다만 일단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및 호전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해보고도 호전이 안되면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셔서 상세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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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을 잘 때에는 눈을 감고있다고하여 정신만 잠드는 것이 아닙니다. 온 몸과 정신이 다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이죠. 그런데 만약 밤에 뭘 많이 먹고 잔다면 눈은 감겨서 정신은 잠들지만 위를 비록한 자율신경계는 일이 주어지면 무조건 하는 것이 습성이므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종근당의~...."가 아니라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위는 노동하고 있습니다"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잠들기 전 몇 시간 동안 짧게는 2시간이라도 아무것도 먹지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주로 저녁을 너무 많이 드신다니 아마 시간관계도 문제가 되겠죠? 그러니 우선 이 식사시간을 조절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는 담이라는 것이 있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약간 살이 있으신 분들이 이 경우에 많이 해당됩니다. 담은 우리 몸에서 생기는 비생리적 오액질로써 아주 많은 것들이 이것에 해당됩니다. 일일이 설명하긴 힘들고 그냥 찌꺼기라고 표현하죠. 이런 것이 있으면 활동을 할 때에는 오히려 몸이 가볍고 쉬면 점점 몸이 무거워지는 기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다라서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가 제일 힘들게 느껴지고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낮시간에 가장 피로도가 적습니다. 이런 것은 여러가지 요인에서 옵니다.
특별히 많은 경우를 설명하자면 일정한 근육이나 일정한 관절만을 무리하게 많이 쓰고 전신적으로 몸을 쓰지않는 경우입니다. 자세나 힘쓰는 방향 등과 관련이 깊다는 것이죠. 그리고 힘쓰기 보다는 유연성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힘은 센데 몸이 부드럽지 못한 경우 담이 많습니다. 그러니 그런 경우라면 자세를 교정하고 유연성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소화기장애가 있는 경우입니다. 소화기 장에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얘기가 필요하므로 생략하고 먼저 너무 차가운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더더욱 금하여야할 것입니다. 그러니 힘쓰는 노동을 하시는 분들은 당장 몸에 열이 나고 더우니까 시원한 맛에 찬 음료수를 벌컥벌컥 들이키시는 것이 거의 습관이 되신 분들이 많더군요. 만약 이 경우라면 빨리 습관을 고치시기 바랍니다.
2. 만성피로에 웅담이...
웅담은 꼭 필요할 때에 쓰면 아주 좋은 약이지만 꼭 필요할 때라는 단정을 내리기가 어렵군요. 일반적으로 봐서는 간열이 많고 기체가 심하고 몸에 기운이 있을 때입니다. 급성간염에 기운이 쳐지지않는 사람. 열이 많이나고 염증이 심한 사람.
그런데 졸리신다구요? 만성피로를 느끼신다구요? 그렇다면 맞지않습니다. 흔히 간에 좋은 약 뭐 이런식으로 말을 잘 하는데... 간에 좋다는 그 규정이 문제입니다. 밥은 사람에게 필요하고 좋은 것이죠. 하지만 위장이 나빠서 밥을 못먹거나 이미 적당한 량의 밥을 먹은 사람에게도 좋은 것일까요? 마찬가지로 밥보다 그 성정이 강한 약의 경우는 그 스임이 특별히 까다롭습니다. 현재 간략한 설명으로도 님에게는 맞지않는 것 같습니다. 웅담이 말입니다.
만성피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만성피로증후군(cfs)" 포럼 을 이용하세요.
건강상담실(한의) 예인한의원 김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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