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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의꿈 2021. 3.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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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이 음식을 먹는 것은 지양 되어야 한다
음식을 먹을 때 너무 말을 많이 하면 복이 나간다고 해서 가능한 한 조용히 해야 한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확실히 귀한 음식을 먹을 때 지나치게 떠들거나 소리를 지른다는 것은 우리들의 전통적인 생활습관으로 볼 때 탐탁하지 못하다 .

필자의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아도 어른들이나 손님은 대개 아랫사람이나 아이들과는 따로 상을 받았고,같은 방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극히 근엄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이와는 반대로 외국사람들이 초대하는 저녁식사나 요즘 갑자기 늘어나는 여러 파티에 가보면 음식을 먹는 것 보다는 오히려 수다를 떠는 것이 그 모임의 목적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오랜 시간을 두고 저녁식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저녁 8시부터 시작해서 자정이 넘도록 만찬을 즐기는 식사법은 아무리 서양식이라 하나 반드시 좋다고만 할 수 없지만,기침 한번 제대로 못하고 근엄하게 짧은 시간 동안에 음식을 먹어치우는 것도 보건적인 입장에서 볼 때 환영할만한 습관이라곤 할 수없다.

원래 사람의 몸은 빨리 음식을 먹더라도 건강한 경우엔 소화할 수 있지만, 이상적으로 말해서 충분히 음식을 씹어야 하며,입속에서 나오는 침과 섞여져 위 속으로 넘어가 서서히 위액과 혼합되어 완전히 분해, 흡수되어야 한다.

당장 뒤에서 쫓아오는 사람도 없고 특별한 음식물에 허기진 것도 아닌데, 불과 몇 분 내에 맥주를 몇 병씩이나 비우거나 한 사발의 밥을 소위 게눈 감추듯 눈 깜짝 할 사이에 먹어 치우다 간 자칫하면 소화불량에 빠지게 되고 위장장애와 음식물의 충분한 흡수를 방해하기 쉽다.

아까운 음식일수록 눈으로 감상하면서 식사시간을 길게 갖고, 즐거운 기분으로 서로 담소하며 식사를 든다면,분위기도 부드럽게 되고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좋다.

신병훈련소에 가서 제한된 시간내에 불가불 빨리 먹어 치워야 할 경우엔 모르겠으나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일반인이 말 없이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은 반드시 지양되어야 하겠다. 음식은 충분히 담소하면서 오랜 시간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


잠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강아지를 4~6일 동안 재우지 않았더니 죽어버렸다는 실험이 있는가 하면 11일 동안 꼬박 자지 않았던 랜디 가드너라는 소년은 그 동안 시내 나들이도 하고 전자오락을 즐기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도대체 얼마나 자야 건강하고 얼마를 자지 않으면 죽을수 있는 걸까? 적정수면시간은 소아 의 경우 17시간, 10대 이후부터 성인은 7~7시간 반은 자야 한다. 6시간 이내로 자거나 9시간 이상을 자면 병에 걸리기 쉽다.

수험생이라면 수면영양가치가 가장 크다. 6~6시간 반은 자도록 유도해야 한다. 희랍 신화에 의 하면 ‘망각의 강’이 흐르는 동굴 속에 살고 있는 휴프노스신이 동굴 어 귀의 약초에서 즙을 짜내어 수면을 뿌리기 때문에 잠을 자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존 비케로 박사는 수면이란 낮동안의 노동이나 활동을 쉬기 위 한것도 아니고 ‘현상세계의 망각을 위한 것도 아니오’ ‘정신의 고차적인 부분이 신(神)의 지혜와 예지에 참가하기 위해서’ 잠을 자게 되는 것 이라고 하였다.

로버트 스티븐슨도 그의 작품에 대한 영감(靈感)을 수면중 에 이루어지는 잠재의식의 지성과 힘에 의한 정신적인 발전에서 비롯된다 고 주장하였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저자 스티븐슨도 꿈에서 얻은 영감으로 수면중에 줄거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수면이란 매우 중요한 생활 패턴임에 틀림없다. 특히 수면 중엔 심장의 고동이나 호흡수가 줄고 근육의 긴장이 풀리며, 상처의 치유도 이동안 급속히 이루어지므로 더욱 수면의 중요성을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앨런 렉트샤펜은 그의 저서 <잠의 통제>에서 “잠은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벌어진 최대 실수”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잠으로 허비하지만 잠이 인간에게 어떤 활기도 주지 못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잠못 이루는 불면증으로 시달린 사람만이 잠의 가치를 진정으로 알수 있을 것이다. 불면증에 시달리면 다음날 낮에 의욕이 상실되고, 정신집중력과 정신작업 능력이 떨어진다.

착각, 환시, 환각 등이 나타날수 있다. 말과 행동이 거칠어진다. 수면시간대(종달새형과 올빼미형)에 따라 부부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45%나 적어지므로, 상호간에 1시간 30분씩 수면의 희생이 없으면 부부간의 불화가 생긴다. 여자에게는 생리이상도 일으킨다.

불면증의 정의는 첫째 수면을 들 때까지 소요시간이 30분 이상이며, 잠을 깬 횟수를 자신이 다음날 기억하는 횟수가 5회 이상이고, 수면중 깨어난 상태가 30분 이상이며, 전체 수면시간이 6시간미만인 경우를 불면증이라고 정의한다. 이정도 되면 정말 짜증날만도 할 불면증에 해당될텐데, 불면증의 타입은 다음과 같이 세 타입으로 나눈다.

첫째 잠이 잘 안오는 타입,
둘째 잠이 잘오는데 한번 깨면 그후에 잠들지 못하는 타입,
세째 자신이 원하는 시간보다 일찍 깨어나는 타입이 그것이다.

한의학에서도 불면증의 원인에 따라 여러 타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음허화동’에 의한 불면증이라는 게있다.
불면증과 함께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어지럽고 귀에서 윙윙 소리가 나며 입이 자주 마른다.


헛구역질이 자주나며,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 오르기도 하고, 손발이 화끈거려 이불 속에 발을 넣고 자지 못한다.
기억력도 떨어지고 눈도 충혈이 잘 되며 어깨가 뻐근하고 허리가 은근히 쑤셔 오고 무릎에 힘이없다. 소변도 잦고 대변은 굳은 편이다. 이럴때에는 호도로 죽을 쒀서 자주 들도록 한다.


청나라 이홍장이 네덜란드 공사의 고질적인 불면증을 고쳤다는 일화가 전해져 올 정도로 호도는 불면증 치료에 가장 잘듣는 식품이다. 또 대추차도 좋고, 사과주스도 좋다. 사과주스는 사과속에 꿀을 한 수저넣고 쪄서 만들면 된다. 지황차를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지황뿌리를 아홉번 말린 약재가 숙지황인데, 건재약국에서 구입 하여 1일 8~12g씩을 물 300~ 500cc로 끓여 반으로 줄면 짜서 하룻동안 여 러번에 걸쳐 나누어 마시면 된다. 아울러 일하는 짬짬이 목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불면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목 주위근육이 굳어져 있으므로 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주면 수면에 큰 도움이된다.

입술 트는 증상 환절기에 조심해야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지방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고 땀도 줄어든다. 이로 인해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쉽게 갈라지고 심하면 피가 나기도 한다.

대개는 입술에 바셀린이나 유성이 강한 연고류를 주기적으로 바르면 증상이 호전된다.
그리고 입술이 트는 이유 중에는 비타민 섭취 부족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평소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비타민 B와 C가 많이 함유된 과일, 야채 등을 충분히 먹는 것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입술이 약한 편이라면 일상생활 중에서도 여러 가지 주의할 점들이 많다. 가능하다면 피부와 외부 온도나 습도 차이를 줄여 주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지속적으로 틀어 실내를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
그리고 목욕은 1주일에 2회 정도로 하고 뜨거운 탕속이나 때수건으로 박박 문질러서는 안된다. 목욕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 피부건조를 막아준다.

<입술주위가 부르트는 헤르페스>
사람에 따라 아주 피로한 상태에서 입술 주위가 부르트는 헤르페스 증상이 때로는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바이러스 질환의 하나로 피부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질환은 가을에서 겨울철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몸살이나 독감을 앓을 때 혹은 친지나 거래처 손님들과 자주 술을 마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여 일어나기 쉬운 증상이기 때문이다.

헤르페스에 걸릴 경우 일주일 정도 지나 저절로 딱지가 앉아 증상이 차츰 호전되지만 피로가 반복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심할 땐 항 바이러스제를 먹거나 국소에 바른다.

전자파, 여성임신에 지장줄 수 있어..
가전제품과 전선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여성들의 임신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로마의 라퀼리아대학과 라사피엔자 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휴먼 리프로덕션' 최근호에서 쥐의 난포세포를 실험실에서 아주 낮은 주파수의 전자기장에 노출시킨 결과 임신에 적절한 상태로 성숙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들은 전력선이나 컴퓨터 터미널뿐 아니라 세척기, 냉장고, 진공청소기 등 기타 가전제품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매일같이 쏘일 경우 비슷한 해가 유발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대해 영국의 전자파감시기구인 국립전자파보호위원회(NRPB)는 이 보고서를 신중히 검토는 하겠으나 현재까지 크게 주의를 요할 이유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전자기장의 전자파는 전기제품이 작동될때마다 발생하며 작동이전의 준비단계에 있을때도 역시 나온다.
연구팀은 전자파가 쥐의 배양된 난포세포가 `강'(腔) 의 중요한 단계로 발달하는데 지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강이전 단계의 세포들을 33헤르츠와 50헤르츠의 주파수의 전자기장에 노출시킨 결과 33헤르츠에 노출된 난포의 약 3분의 1이, 그리고 50헤르츠에 노출된 난포의 절반 정도만이 강의 단계로 성숙했다는 것.
반면 자기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쥐난포세포의 경우 이 비율은 80%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인간 난포세포에 대해서도 비슷한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NRPB의 대변인은 이같은 보고서에 대해 "이곳에서는 세척기 등 전자제품 옆에 서 있는 것보다 실제 1백배 혹은 1천배까지 높은 전자파를 다룬 적이 있으나 전자파가 쥐의 생식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결과를 신중히 검토해 자문위원회에 넘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절기 피부의 관리
• 세안
어떠한 환경에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첫 번째 비결은 적절한 세안으로 오염을 제거하고 방지하는 천연 피지막까지 제거하여 피부를 더욱 건조하고 민감하게 하므로 주의합니다.
약산성의 부드러운 밀크타입 클렌저를 충분히 사용, 1차 노폐물을 제거한 후 클렌징폼으로 2차 세안을 합니다. 주 1-2회 정도는 딥클렌징을 해 모공 속의 노폐물을 제거합니다. 세안 후 스킨을 화장솜에 충분히 묻혀 가볍게 두드려주고 로션을 발라 마무리합니다.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는 알코올 함량이 적은 저자극성 토너를, 지성피부나 번들거리는 T존 부위는 아스트린젠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습
각질이나 버석거림이 심한 경우 딥클린징으로 일단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고 보습효과가 높은 스킨과 로션을 바릅니다. T존 부위는 유분보다 천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나 수분이 함유된 보습크림을, 입가나 뺨 같은 U존 부위와 눈가는 영양과 수분을 함께 보충해 줄 수있는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발라줍니다. 주 1회 정도 보습팩을 해줍니다.
지성피부도 예외는 아니어서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기 쉬운데 보습효과가 높은 oil-free 제품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며, T존 부위나 번들거림이 심한 곳은 알코올이 함유된 아스트린젠트로 산뜻하게 마무리하여 여드름 발생을 억제합니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영양공급
에센스와 영양크림 사용은 수분 유지와 영양공급에 필수적입니다. 아침에는 보습크림을, 저녁에는 피부재생 효과가 있는 영양크림을 바르고 눈이나 입주위에는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발라줍니다. 주 1-2회 정도는 비타민 팩으로 자극없이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에센스를 충분히 바른 후 Wash off 타입의 팩을 하면 상승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의 경우 유분이 많은 영양크림을 과도하게 사용하다 보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피지 분비가 많은 T존 부위는 철저히 oil-free 제품을 사용합니다.

• 탄력회복
마사지와 팩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며, 림프 마사지로 붓기를 빼고 피로를 풀어 탄력을 회복시킵니다. 주 2회 정도 콜라겐팩을 하여 처진 피부를 개선시킵니다. 피부 처짐은 자신도 모르는 새에 급격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피부를 끌어 올려주는 효과가 있는 퍼밍 제품을 발라줍니다.

• 화이트닝
투명하고 하얀 피부를 위한 화이트닝은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색소성 병변들은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전문적인 피부손질과 치료가 요구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계절에 상관없이 필수적이다 비타민 C, AHA, 알부틴 등 미백성분이 포함된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꾸준히 발라줍니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은 탈색제 연고치료, 초음파 치료, 전기영동 치료, 및 색소파괴 레이저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의논하여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노화관리
눈 전용 클렌저로 세안 후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반드시 발라주고 주 1-2회 정도는 아이 마스크로 눈가주름과 피부처짐을 예방합니다. 피부 재생효과가 있는 레티노익산이나 비타민 C가 함유된 크림을 사용하면 미백효과와 함께 주름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다크 써클 (dark circle) 부위는 비타민 K 크림과 에센스를 매일 발라줍니다. 안구주위를 가볍게 마사지하여 자극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