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의학] 사스(SARS)

조약돌의꿈 2007. 7. 14. 06:26
2002년 11월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발생, 홍콩을 거쳐 세계로 확산된 전염병으로 갑작스런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 주 증상이다. 폐렴으로 진행돼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WHO는 이 질병을"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 SARS)"으로 명명하고 세계에 경보령을 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괴질'이라고 불렸으나 국립보건원은 '괴질'이라는 용어가 국민들에게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판단, 이 질병의 명칭을 SARS의 한글발음인 '사스'로 부르기로 했다. 그리고 국내에서 사스 환자라고 의심되는 사람이 나왔으나 결국 사스 환자가 아니라고 밝혀졌다.

2003년 7월 대만을 마지막으로 전세계 모든 지역이 사스 감염지역에서 벗어났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스 완전 종료 선언을 했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싱가포르의 한 대학원생이 사스에 감염되었고 12월에도 대만에서 사스감염자 발생했다.


■ 원인균 및 백신 개발

사스의 원인 병원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사스의 원인균인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갖고 있거나 가진 적이 있는 경우, 사스 감염자로 분류한다. 사스 감염자는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고 보균자가 발병하면 실제 사스환자가 된다.

그리고 WHO는 사스가 공기로 감염되는 질병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사스의 주요 감염경로는 호흡기관에서 나온 전염성이 강한 작은 물방울을 매개로 눈과 코, 입 등을 통한 직접 접촉이라고 밝혔다.


'건강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산  (0) 2008.11.09
식이 섬유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  (0) 2008.11.07
건강정보  (0) 2008.10.30
동안이 몰고 온 노인성형  (0) 2008.10.27
비만, 24인치 개미허리 그녀 허벅지는 운동선수?  (0) 200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