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취미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

조약돌의꿈 2007. 8. 21. 08:12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 충청북도는 우리나라의 한가운데 있는 내륙 지역이다. 어느 면에서도 바다는 볼 수 없지만, 바다에 버금가는 청정 호수와 시원한 계곡 그리고 알록달록 단풍이 유혹하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온천, 음식, 풍경, 체험 등이 어우러져 웰빙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 충북의 비경을 찾았다.



향기에 취하고, ‘꽃밥’으로 행복한 허브의 천국 - 상수허브랜드
차에서 내리자마자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간질인다. 웅장하게 서 있는 건물 외벽을 보면 허브농장 같은 느낌이 전혀 들지 않지만, 은은한 향기만은 그치지 않는다.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겉보기에는 별다르지 않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건물로 들어가면 저절로 입이 벌어진다. 눈을 가리던 3층 건물 뒤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2만5천여 평의 허브왕국이 있기 때문. 연평균 10만~15만 명의 외국인이 찾는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다. ‘상수허브랜드’에서는 허브 향에 취해 즐거운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2만5천여 평의 허브농장은 사람들의 동선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곳곳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상수허브랜드 이상수 대표가 허브에 대한 교육을 시킨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이 돌아보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톡톡 튀는 설명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이 대표의 말 솜씨가 관광객을 즐겁게 한다.

본격적인 관광은 전시장부터 시작된다. 전시장에는 지구상의 허브 2천5백여 종 가운데 쓰임새가 널리 알려진 1천여 종이 잘 가꿔져 있다. 이곳을 지나면 의자처럼 생긴 20톤 무게의 흑운모석이 기다린다. 이 바위를 만지면 승진을 할 수 있다는 속설 때문에 손자국이 묻은 곳은 반들반들해졌다. 그리고 레몬 향기가 나는 허브를 맨발로 밟고 지나는 ‘허브생카펫’을 체험한다. 맨발로 걸을 때마다 밑에서 나는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진다.


다음 코스는 민물고기와 철갑상어를 볼 수 있는 허브용궁이나. 그곳을 지나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추공룡’을 만난다. 고추공룡은 작은 바위인데, 앞부분은 남근의 형상이고 뒷부분은 공룡이 알을 낳는 모습이다. 앞을 만지면 아들을 낳고, 뒤를 만지면 딸을 낳는다고 해서 관람객의 손때가 많이 묻어 있다. 허브랜드 산책로 끝에는 1급수의 천연 약수가 샘솟는 백옥약수터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국보급 적송으로 극찬을 받는 허브랜드의 자랑인 ‘천년송’이 있다.

실외 폭포와 허브 바이오 연구소, 허브 분화 등을 지나면 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허브쉼터가 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허브랜드의 향기에 취해 사랑이 익어가는 곳이다. 그리고 허브 모종 판매대와 아로마 뷰티 체험실에서 직접 만든 허브 관련 수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허브체험을 원하는 단체 관람객은 직접 허브 비누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상수 대표는 88서울올림픽 때 희귀한 허브 5백여 종을 도입해 1993년 상수허브랜드를 오픈했다. 원예 허브 특허를 10여 종이나 보유할 정도로 우리나라 허브농장의 산파 구실을 한 주인공이다.

상수허브랜드의 또다른 자랑은 세계인의 극찬을 받고 있는 ‘꽃밥’이다. 갓 발아한 허브의 새순만 자른 것을 밥과 함께 비벼 먹는 음식이다. 무순이, 두순이, 깨순이, 안나로즈메리, 레몬타임, 클로브핑크 등 13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밥은 로즈메리를 넣어서 구수하고, 된장국은 라벤더 향이 깃들어 된장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감기 예방에 탁월한 민트로 만든 김칫국, 허브의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한 고추장까지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 형형색색의 허브 꽃잎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만든다. 꽃밥은 6천원, 기름기 없는 돼지 등심이 어우러진 고기꽃밥은 8천원, 돼지 등심과 잣, 호두, 땅콩 등 견과류가 어우러진 스트로베리 꽃밥은 1만2천원이다.

향기에 취하고, 꽃밥에 행복해지는 곳이 바로 상수허브랜드다.

◈ 상수허브랜드 이모저모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7시(3~11월),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12~2월)

입장료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청원 IC - 청주·대전 방면으로 진입 - 삼거리에서 우회전 - 150m 지나면 우측에 위치(서울에서 약 1시간 20분 소요)

문의 043-277-6633(www.herbland.co.kr)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통령 별장 - 청남대

54만7천여 평.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큰 규모지만, 이곳은 20여 년간 한 사람을 위해서만 존재했다. 그 한 사람은 바로 대통령이고, 별장은 ‘청남대’다. 1983년 12월 완공 후 20여 년간 철저히 베일에 싸인 곳이었다. 그동안 5명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했다고 한다. 지난 2003년 4월,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청남대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청남대에 들어가는 길목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도로 양옆으로 나 있는 가로수 길은 웬만한 유명 관광지보다 멋있다.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가을에는 고운 단풍이 들고, 겨울에는 꽃잎에 눈송이가 앉아 있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가로수 길에 있는 4백30여 그루의 아름드리 백합나무가 심어져 있다.

청남대에 들어서면 또 한 번 놀란다. 청남대 곳곳을 꾸민 조경수가 깨끗하고 단아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조경수만 봐도 마음이 절로 편해진다. 25만여 그루의 조경수와 야생화가 청남대 곳곳을 뒤덮고 있다고 한다.

청남대 관람은 대통령 내외가 묵던 전용 숙소인 본관을 시작으로 오각형 정자, 양어장, 골프장, 그늘집, 선박 전시장, 초가정, 1.2km의 산책로 순서로 이어진다. 그외에도 헬기장과 수영장, 테니스장, 본관 정원, 그리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손자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놀이터도 청남대의 볼거리다.

청남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본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이다. 회의실과 식당, 침실 등이 마련되어 있는 대통령 가족을 위한 공간이다. 대통령을 위한 공간인 만큼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다. 대통령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지금도 잘 전시되어 있다. 설날과 추석에 하례를 받던 한실도 있다. 본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거동이 불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큰 창 밖으로는 잘 가꿔진 정원과 대청호가 어우러져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원에는 모과나무, 금송, 백송, 느티나무, 배롱나무 등이 잘 가꿔져 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딴 모과를 청와대로 보냈다고 한다. 원래 입구는 정원 쪽에 있었다고 하는데, 관람객을 위해 본관 쪽으로 새롭게 입구가 생겼다. 입구 원형 화단에 있는 노송 5그루는 순수 한국산 소나무로 수령이 1백30여 년이나 된다. 본관 옆에는 테니스장과 수영장이 있는데,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대통령 내외와 가족들이 가장 좋아한 곳은 오각형 정자였다고 한다. 본관에서 350m 떨어져 있는데 많은 야생화와 숲이 어우러져 삼림욕에 적합하다. 밤에 달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청남대 제1경으로 꼽힌다. 오각형 정자를 본 뒤에는 양어장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만들었는데, 온난화 현상으로 얼음이 얼지 않아서 양어장으로 변경된 곳이다. 잉어, 붕어, 향어 등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있다. 물이 빠지는 곳이 없기 때문에 정화를 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3개의 분수와 1백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숲이다. 양어장 물을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끌어올려 돌미나리, 창포, 붓꽃 등을 거치면서 물은 자연 정화되어 양어장으로 흘러내린다.

5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그늘집을 둘러본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만든 초가정으로 향한다.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서 가져온 농기구와 전통 생활 도구 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대청호를 바로 마주보고 앉아 있으면 바닷가 섬에 와 있는 느낌이 들 정도. 청남대의 제2경으로 꼽힌다. 일반인에게 개방한 후 2004년 조성한 1.5km의 산책로는 사랑받는 코스 중 하나다. 은행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참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숲길이 있어서 삼림욕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계단과 언덕이 있어서 노약자에게는 약간 무리가 있다는 것이 단점.

청남대가 일반인에게 개방된다는 소식에 수많은 사람이 다녀갔다. 개방된 첫해에는 1백17일간 53만여 명이 다녀갔고, 지난해에는 1백만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하지만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숙박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등 편의시설이 거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청남대를 좀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충청북도는 청남대 안에서 여러 가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0월에는 청남대 열린 문화예술공연과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11월에는 초가정 광장에서 초가지붕 개량 체험 이벤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청남대 이모저모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휴관)
입장료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셔틀버스 이용료 2천원, 매표소는 청남대와 13km 떨어진 문의면에 있다.)
단체 예약 개인·셔틀버스 이용자는 예약 없이 관람 가능. 30명 이상의 단체는 관람 희망 2개월 전부터 예약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청원 IC - 대청댐 - 대청호 - 청남대
문의 043-220-5671(www.cheongnamdae.com)

대가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있는 - 운보의집

운보 김기창. 이름만 들어도 대부분 알고 있는 현대 화단의 대가이자, 장애를 이겨낸 인간 승리의 모델이기도 하다. 운보 김기창은 ‘운보의집’이라는 문화 공간을 선사하고 떠났다. 운보의 바람에 부응하는 듯, 매년 10만여 명이 이곳을 찾는다. 3만여 평의 부지에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많은 건물에는 아직도 운보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다.

운보 김기창은 부인 우향 박래향을 떠나보낸 후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에 내려왔다. 어머니의 고향인 이곳에 내려와 그동안 사둔 땅을 다지기 시작했다. 1979년 혼자 기거하면서 하나하나 돌을 쌓고, 길을 닦고 하면서 문화 공간을 만들었다. 1984년 현재 전시관 건물인 ‘우향기념관’을 지어 개관식을 했다. 그리고 1986년에는 운보공방을 만들어 청각장애인들에게 기술을 알려줬다. 홀로 설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운보 선생이 이곳에 내려온 이유 중 하나가 전국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미술 전문 학교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청각장애인들을 모아서 기술을 가르쳐주고 그랬죠. 그리고 이 지역이 우리나라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땅의 중심에서 문화의 중흥을 이끌고 싶었다고 해요.”(김형태 사무국장)

현재 이곳에는 운보 김기창 화백이 살던 ‘운보의집’과 ‘운보미술관’ ‘운보공방’ ‘분재원’ ‘갤러리’ ‘도예교실’ ‘야외 자연석 공원’ 등이 마련되어 있다. 운보의집은 평소에도 CF, 드라마, 웨딩 사진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 운보의집에는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과 조각품들이 관람객을 편안하게 해준다.

운보 김기창의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운보미술관이다. 매년 한 번씩 기획전시회를 여는데, 올해는 전국의 장애인 미술가들의 작품 전시회 ‘소리없는 메아리’가 10월 23일까지 열렸다. 미술관 한켠에는 운보 김기창의 작품들이 걸려 있다. 운보공방에서는 도자기 등 기념품을 살 수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와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운보의집 직원들은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공연과 전시회를 할 수 있는 문화 타운 건립을 목표로 운보의집을 꾸며가고 있다. 매년 사생대회나 야외 음악회 등의 예술 행사를 열고 있다. 운보와 아내 우향의 합장묘도 이곳에 있다.

◈ 운보의집 이모저모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30분(5~11월), 오전 9시~오후 6시(12~4월)
입장료 어른 1천5백원, 청소년 1천원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증평 IC - 내수읍 - 초정약수 방향 - 주성대학 방향으로 우회전 - 운보의집
문의 043-213-0570(www.woonbo.org)

톡톡 쏘는 맛이 좋다 - 초정약수 & 스파텔

‘초정(椒井)’은 ‘후추처럼 톡 쏘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초정약수는 병을 낫게 하는 약수로 알려졌다. 미국 샤스터 광천수, 영국 나포리나스 광천수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약수는 웰빙 여행의 필수 코스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초정에 행궁을 짓고 요양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졌다. 봄에 요양해 효험을 본 세종대왕은 7월에 왕비와 함께 다시 와서 두 달간 요양하고 환궁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청원군에서는 매년 ‘세종대왕 행차와 초정약수 축제’를 열고 있다.

초정약수는 지하 100m에서 하루 8500리터 정도 솟아나는 무균의 탄산수다. 노쇠한 세포를 자극하고, 인체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고 알려졌다. 고혈압, 위장병, 당뇨병, 안질,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1921년부터 일본인이 초정약수를 상품화해서 외국에 수출했을 정도. 현재는 초정 천연탄산수공장에서 초정약수와 일화생수 등을 생산, 시판하고 있다.

초정약수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초정원탕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초정약수 스파텔’을 이용하면 된다. 초정약수사우나를 체험할 수 있는데, 몸을 5분 이상 담그기 힘들 정도로 물이 차갑다. 하지만 사우나 후에는 달라진 피부를 금방 느낄 수 있다. 스파텔에는 사우나 외에도 수영장, 미니골프장, 헬스클럽, 객실, 회의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2인용 21실, 4인용 33실, 8인용 6실 규모의 객실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데 적당한 공간이다.

◈ 초정약수 스파텔 이모저모

사우나 요금 4천5백원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증평 IC - 증평 - 내수 - 초정원탕 - 초정약수 스파텔
문의 043-210-9900(www.spatel.co.kr)

놓치면 후회하는 충북의 음식점
건강과 맛이 일품인 ‘호산 죽염된장’

토종 된장 지킴이 이정림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뒤뜰에 있는 2천여 개의 장독대만 봐도 마음이 흐뭇해진다. 사업 실패로 이곳에 내려와 시작한 된장 사업은 이제 죽염된장의 대표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5~6년 숙성된 된장은 암환자에게 좋다는 소문이 나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소금 대신 죽염을 사용하기 때문에 먹어도 짠맛을 느끼지 못한다. 죽염이 약은 아니지만, 염증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 된장을 사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식당도 운영중이다. 문의 043-832-1388(www.ihosan.com)




버섯 요리의 진수 ‘속리산 천지식당’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은상, MBC 향토음식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 대표 김연실씨의 싱싱한 나물과 버섯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송이와 능이버섯전골이 대표 메뉴인데, 한번 맛본 사람들은 능이와 송이의 싱싱함에 감탄한다고. 직접 채취한 산채와 버섯을 반찬으로 올린다. 건강식으로 그만이라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송이·능이버섯전골은 1만5천원. 문의 043-543-4419







쌉쌀한 올갱이와의 만남 ‘서울 식당’

구수한 된장국과 혀에 감기는 부드러운 채소, 쌉쌀한 올갱이의 만남이 식욕을 자극한다. 특히 괴산의 올갱이국은 맛과 영양이 풍부해서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에서는 서울식당의 올갱이국밥이 유명하다. 문의 043-832-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