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칼럼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목욕법
*목욕 중에 어느 정도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
단지 목욕하는 자체가 아니라, 목욕하고 있는 도중에 자극을 주는 것으로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은 자극을 받는 것으로 교감신경으로부터 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근육에서 열과 에너지를 발생시킬 때의 연료로서 지방산이 연소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자극을 주는 것이 좋을까? 가장 쉽고, 효과적인 것이 뜨거운 탕에 들어가서 자주 냉수로 몸을 식혀주는 방법. 이렇게 하므로 우리 몸은 자극을 받기 때문에 노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더 나아가 지방을 연소시키게 되는 것이다.
날씬해지는 목욕법으로 미지근한 물에 장시간 들어가 있는 방법이 잡지 등에서 소개되고 있는데, 이것은 틀린 말이다. 반드시 오래 있다고 해서, 지방은 연소되지 않는다. 자극을 주지 않으므로 지방이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지방을 연소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욕조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전신운동을 해 주는 것이 바로 그것. 이렇게 하면 근육에 있는 지방산이 분해되어, 지방이 연소된다. 그 후 부분적으로 날씬해 지고 싶은 사람의 경우는 가벼운 운동 전에 날씬해 지고 싶은 부분을 가볍게 마사지 해 주는 것도 좋다.
또한 목욕은 되도록 식사 전에 하도록 한다. 식사를 한 후에는 인슐린의 분비가 촉진되어 지방의 분해를 억제하기 때문에 아무리 목욕 시 자극을 준다고 하더라도 효과를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식사 전의 목욕이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다.
-오쿠다(奧田) 교수 (일본 에히메(愛媛)대학 의학부 생화학교수, 19회 일본 비만학회회장)
몸에 좋은 생식도 알고 먹어야 '약'
열을 가하지 않아 식품 자체의 영양소를 그대로 우리 몸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 음식이라 불리는 생식. 화식, 불로 익혀서 먹은 일반 음식보다 6배의 영양력이 많다는 생식바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생식이란 곡식, 야채, 해조류 등 식물성 식품을 살아 있는 그대로 섭취하는 음식을 말한다. 과식이나 육식 위주의 잘못된 식생활이 각종 현대병과 성인병을 유발하고 있는 요즘, 생식은 각종 먹거리의 공해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식사 방법의 하나이다.
<생식이 좋아좋아>
생식의 가장 큰 장점은 곡류 등의 식품을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살아 있는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불에 익혀 먹는 화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6배나 높다는 것이다.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파괴되는 영양소의 손실이 없기 때문에 적은 양을 먹어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채소류를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먹으면 효소로 인해 우리 몸의 대사가 원활해지고, 유독 물질이나 노폐물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며, 불필요한 노폐물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 특히 정미한 흰쌀로 섭취할 수 없는 영양분을 현미 씨눈 등의 곡류에서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생식은 체질 개선, 성인병 예방 및 개선, 다이어트, 전신 미용 효과가 있다. 또한 아기 이유식이나 노인 식사 대용, 아침을 거르는 현대인들의 식사 대용, 환자식으로 아주 좋다.
<익혀 먹으면 어때서?>
음식을 부드럽게 익혀 먹으면 맛은 좋지만, 원래 생식품 자체가 가지고 있던 각종 비타민, 무기질, 효소, 엽록소 등은 파괴되고 단백질과 지방질 등은 변형이 일어나 신선한 상태로 섭취할 수가 없게 된다. 생식은 이렇게 조리 과정에서 생기는 영양분의 손실을 거의 없앴기 때문에 각종 영양소와 효소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선식이라고 해서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 종류별로 판매하는 것은 대부분 곡식을 익힌 뒤 가루를 낸 ‘화식’이기 때문에 생식과는 차이가 크다. 믿을만한 곳에서 구입해야 한다.
<아침 한끼 정도 적당>
생식이 좋다 해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일반식을 하던 사람이 하루 세 끼 식사를 모두 생식으로 시작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므로, 아침에 한 번 정도 생식을 하는 것이 좋다. 꾸준히 하게 되면 체질 개선과 각종 성인병 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요즘 다이어트에 대한 심각한 스트레스 때문에 거식증에 걸리는 젊은 여성들이 많이 늘어나 정신과적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생식 위주로 식사를 하면 안된다. 몸이 안 좋다고 진단받아 생식을 1일 2회 처방 받은 경우 외에는 처음 시작할 때는 하루에 한 끼, 아침 대용식으로 생식을 습관화한다.
<인스턴트는 피한다>
곡류는 물에 불렸다가 물기를 빼고 분말기에 갈아서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잎채소는 주로 생으로 많이 먹도록 하며, 호박이나 쑥, 김, 다시마 등은 바싹 말려서 곱게 가루를 내어 물에 타 마신다. 따뜻한 정도의 물에 생식가루를 타서 먹되 하루 30가지 이상의 식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생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생식을 먹는 동안에는 인스턴트 식품은 피한다.
<질병치료 효과만점>
-당뇨병에는?
설탕, 청량음료, 당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 가공 식품, 고지방 위주의 식사를 계속해서 하다보면 혈당의 균형이 깨지고 인슐린 활성에 장애가 일어나 몸 속에 지방이 쌓이므로 당뇨병에 걸리게 되고,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합병증까지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당뇨 환자들은 우리 몸에서 아주 빠르게 흡수되는 설탕과 소금,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대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생식을 통한 통곡식, 해조류, 채소류, 버섯류 등을 골고루 먹으면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당분의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 포도당 이용률도 높여 자연스럽게 혈당과 인슐린 분비가 조절된다.
-신장병에는?
더러운 피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신장이다. 걸러지는 더러운 피의 대부분이 나트륨인데, 나트륨은 분자 1개에 7개의 물 분자를 가지려는 성질이 있어서 이 성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물살이 찌게 된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곧 비만과 연결이 되고 결국 수인성 비만을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생식은 염분이 없기 때문에 신장을 혹사시키지 않아 대사 효율이 높고, 노폐물이 발생하지 않아 혈액이 깨끗해져서 신장 질환을 막아준다.
-성인병에는?
요즘 성인병은 성인에게서만 나타나지 않는다. 성인병의 원인이 다양해 과음, 과식, 담배 등등 외에도 인스턴트식품이 원인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도 조기에 나타난다. 따라서 각종 성인병을 막기 위해서는 몸에 해로운 음식과 생활 태도를 삼가고 생식 등 천연의 식사법을 습관화하는 것이 증요하다.
특히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의 장은 긴데, 육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게 될 경우 변에 의한 독, 숙변 등으로 병이 더 많이 생긴다. 따라서 생식을 먹으면 숙변이 없어지고 체질이 개선되면서 암, 고혈압, 간장 질환, 심장 질환 등의 성인병을 막을 수 있다.
-알레르기에는?
대부분 알레르기 질환은 체질이 산성인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잦은 육식과 술, 담배 등이 원인이 되어 몸의 체질이 서서히 산성으로 변하게 되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각종 알레르기에 쉽게 노출되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꾸준히 하여 몸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피부 질환에는?
몸 속에 노폐물이 많으면 내장 질환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곧바로 얼굴이나 피부에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몸 속의 노폐물을 없애주는 것이 피부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가장 안전한 지름길이다. 생식으로 몸 속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내보내고 세포와 체액을 맑게 해주면 피부 질환은 자연히 낫는다.
-비만에는?
생식은 비만과 정신 건강에도 좋다. 생식을 한다는 것은 곧 적게 먹는다는 말과 통하는데, 소식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뇌세포의 기능도 활발하게 하므로 머리를 맑게 해준다. 결국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비만과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출처 : 노동일보>
[다이어트] 비만에 좋은 태음인 음식
한여름이 되면 가장 고민스러운 체질은 태음인일 것이다. 날씨는 덥고 땀은 많이 나고 움직이기는 싫고 거대한 복부, 굵은 어깨와 허벅지는 완전히 노출을 시켜야 한다. 모든 것이 최악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항상 식욕이 왕성하니 안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태음인들의 느긋함과 배짱으로 남을 의식하지 않고 과감하게 노출을 시키며 거리를 다닐 수 있는 체질도 역시 태음인이다.
무더운 여름에도 왕성한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태음인에게 좋은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태음인들의 식사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고단백 저칼로리의 음식을 먹는 것이다. 아무리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운을 차리기 위하여 좋은 음식은 쇠고기이다. 그러나 쇠고기도 부위가 여러 가지므로 살코기, 육포, 기름기가 없는 등심 등을 약간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괜찮으나 지방이 많이 섞여 맛이 있는 안창살, 갈비살, 차돌박이, 쇠꼬리살, 소곱창 등은 금물이다. 그 외의 어육류로는 고단백이며 저칼로리인 대구, 참치, 우렁, 저지방우유 등의 식품을 권할 만하고 고칼로리의 뱀장어, 일반우유, 전지분유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곡류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찌므로 다이어트에 좋은 것은 현미와 율무, 콩을 이용한 식사를 하는 것이다. 백미, 빵, 밀가루, 쌀과자, 떡, 고구마,밤 등은 소식을 하여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중에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은 역시 율무쌀이다. 이 율무는 밥맛을 떨어뜨리면서 영양분을 공급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므로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지만 변비가 있는 사람은 주의를 하여야 한다.
기름류에는 콩기름, 들기름, 마아가린, 버터, 잣, 호도 등의 것이 체질에는 좋은 식품이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는 주의를 하여야 한다. 채소류는 다른 식품류에 비하여 가장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이왕 다이어트를 하면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품으로 먹는다면 병도 예방을 하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
태음인에 좋은 채소군은 무, 더덕, 도라지, 드릅, 무청, 양파, 깍두기, 고구마순, 고사리, 근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싸리버섯, 양송이, 목이버섯, 팽이버섯, 당근, 연근, 열무, 취나물, 콩나물, 죽순, 파래, 매역, 다시마 등의 식품이 좋다. 역시 다이어트를 하고 성인병을 예방하고건강을 유지하려면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태음인에 맞는 과일은 배, 살구, 자두, 매실 등이나 이러한 과일 중에 단맛이 나는 과일은 오히려 비만이 되므로 한 두 쪽을 먹는 것은 괜찮으나 마음놓고 배부르게 먹는 것은 비만의 적이다.
<출처 : 매일경제>
오십견(五十肩)에 대해서..
중년에 어깨가 아픈 사람은 여기저기서 필시 "오십견"일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나이 오십 정도의 중년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대개 "오십견"이라고 말하지만 이 증상은 젊은이에서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모두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병명은 동결견(凍結肩)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癒着性 關節囊炎)이다.
그러나 중년에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어깨가 무척 아프고 팔을 들어올릴 수 없는 증상이 오십견과 비슷하지만 어깨 관절 내에 위치한 점액낭(粘液囊)이나 건(腱)에 염증이 발생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오십견과 구분해 주어야 치료도 빨라진다. 한의원에 스스로 오십견이라며 내원하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오십견이 아닌 다른 질환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원인]으로는 어떤 이유로 인해 한쪽 어깨만을 깔고 누워 있은 경우, 다른 질환으로 어깨관절을 오래 쓰지 못한 경우, 또는 뇌, 심장, 경추 등의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은 어깨가 무척 아픈 것 외에 팔의 움직임이 불편한 것인데 증상이 심할 때는 통증이 있는 어깨 쪽을 깔고 잠을 잘 수가 없고 팔을 벌리거나 밖으로 돌리기, 뒷짐지기가 힘들어 세수를 하거나 머리감기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처음에는 증상이 가볍게 시작되나 초기 이후 수개월간은 통증과 운동장애가 동시에 심해지며 그 후 수개월간은 통증은 감소되고 팔은 더 움직이기 힘들게 되며 이렇게 1년 정도가 지나고 나면 그제야 통증이 거의 없어지고 팔의 움직임도 부드러워지면서 상태가 좋아진다. 한의원에 오십견 치료 차 내원하는 시기는 대부분 통증과 운동장애가 동시에 심해지는 첫 수개월 사이인데 이때 한약치료와 침 치료를 약 8주정도 병행하면 이후의 단계로 넘어가지 않고 비교적 수월하게 증상을 극복할 수 있다.
통증과 운동장애가 심한 시기에는 꾸준한 한약 복용과 침 치료 외에 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허리 높이 만한 책상 위에 허리를 구부려 가슴을 대고 아픈 어깨 쪽의 손에 무거운 물건(예, 다리미 등)이나 아령을 들고 팔을 축 늘어뜨린 다음 앞, 뒤 또는 동그라미를 그려 가는 것인데 수시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 감소되고 운동장애만 남은 시기에는 아픈 어깨 쪽을 벽에 가까이 대고 벽을 따라 손가락을 짚어 팔을 올리는 운동을, 통증과 운동장애가 거의 없어지는 마지막 시기에는 철봉에 매달리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칼럼리스트 : 정경연>
왜 늙어가는걸까?"노화"에 대해서
노화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일어나는 신체의 모든 생리적 변화를 통칭하는 것으로, 특히 근육조직과 연결조직등에서 퇴화현상이 뚜렷이 나타난다.
나이가 들어가면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 및 그의 sulfate, 성장호르몬/인슐린유사 성장인자-1 등 호르몬 시스템의 활성이 저하되어 근육의 질량은 점점 감소되는 반면 체지방과 수분은 오히려 증가되므로 조인들은 젊은이와 같은 운동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콜라겐, 엘라스틴이 주성분으로 되어있는 연결조직에도 많은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신체의 연령이 증가하면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은 급격히 감소되고 이미 생성된 콜라겐도 탄력을 잃은 딱딱한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이 결과,호르몬, 영양분등은 연결조직을 쉽게 통과할 수 없게 되어, 뼈는 쉽게 부서지고 피부는 탄력성을 잃어 주름을 형성하게 된다.
이밖에도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생리적 변화들은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 양성으로 나타난다.
①눈의 섬모성 근육의 약화와 각막의 탄력이 감소되어 초점이 흐려지고 시신경세포도 크게 감소된다.
②청각기능의 쇠퇴로 고주파수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된다.
③식욕저하의 증세를 보인다.
④전체 혈액량이 감소된다.
⑤대뇌피질의 세포수가 감소된다.
⑥노화색소인 리포퓨신이 심장에 축적된다.
⑦재생및 수선에 관여하는 세포들이 감소된다.
⑧체조직 중 수분의 함량이 늘어난다.
구약성서 창세기에는 최초의 인류였던 아담으로부터 그의 9대손인 노아에 이르기까지 평균 900년 이상 장수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노아의 홍수로 말미암아 세상의 모든 생물이 사라진 후 하나남은 식량이 부족했던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는데, 오히려 이때부터 인간의 수명이 점차 단축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다. 물론 환경파괴 등 복합적인 원인도 있었겠지만, 과도한 영양공급이 인간의 수명을 단축했을 것이라는 추정은 최근의 노화이론을 통해서도 뒷받침되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60여년전, 미국 코넬대학의 연구팀은 저칼로리의 사료로 사육한 쥐가 정상사료를 섭취한 쥐보다 약33% 가량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과 함께,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젊고 건강하게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아직 이 현상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은 유해산소가 세포의 기능을 파괴하기 때문이라는 학설이다. 즉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해 다량의 유해 산소를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미코콘드리아와 DNA 에 자극을 줌으로서 ATP의 생성 능력이 감소되며, 결국 다른 세포성분들은 적당량의 에너지를 공급 받지 못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므로 노화가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칼럼리스트 : drcrez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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