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의 발생과 깊은 관련을 가진 발암물질은 담배다. 즉, 흡연을 할 경우에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는 2~5배로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췌장암에 의한 2차적인 내분비기능 장애로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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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증상은 비특이적으로 여러 가지 췌장 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복통,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하다. 또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복통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고, 췌두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황달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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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고, 진단 당시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침윤하여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치료방법은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선택한다.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여러 방법을 병합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4. 증상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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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히도 아직까지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다. 다만 췌장암의 위험요인으로 지적되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피하여 췌장암을 예방할 수밖에 없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5배가량 높고 다른 기관에 암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므로 금연은 다른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췌장암의 예방에도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식이를 통한 예방은 육류를 중심으로 하는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와 비만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췌장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용매제, 휘발유 및 관련 물질 등의 화학 물질에 많이 노출이 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보호 장비 착용이나 안전수칙을 엄수하여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췌장암은 당뇨나 췌장염과 관련이 있으므로 갑자기 당뇨가 나타나거나 원래 당뇨병이 있는 경우, 급만성 췌장염이 있을 경우에는 정기적인 임상적 진료를 받아야 하며, 췌장암의 위험요인을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 |
글 : 김홍주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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