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찬바람에 건조해진 피부 스피드 힐링 노하우

조약돌의꿈 2018. 2. 17. 11:23

    찬바람에 건조해진 피부 스피드 힐링 노하우
     찬바람을 맞고 나서 거울을 보면 평소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진 탓이다. 찬바람으로 상한 피부에는 수분을 긴급히 처방해 빠르게 회복시키는 스피드 힐링 솔루션이 도움이 된다.

    에센스나 오일 함유 미스트로 수분 공급
    미스트를 뿌리면 얼굴 피부에 수분이 직접 공급되면서 피부가 정돈된다. 다만, 수분 미스트에는 수분 증발을 막는 유분 성분이 없어 미스트가 증발하면서 수분을 더 빼앗아갈 수도 있다.

    에센스나 오일 성분이 섞인 미스트를 쓰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다.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가벼운 부채질로 건조시키거나 따뜻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서 피부에 수분을 흡수시키자.

    페이스 오일로 피부 장벽을 재정비한다
    피부는 내부에서도 유·수분이 균형을 이뤄야 탄력 있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피부 장벽은 체내 수분 손실을 막고 외부의 나쁜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준다.

     

     그런데 피부가 건조해져서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없게 된다. 얼굴이 건조하고 땅기면 페이스오일 두세 방울을 손으로 비벼서 가볍게 발라 주자. 그러면 피부 장벽이 재정비된다. 수분 크림을 열 번 바르는 것보다 낫다.

    수분 빼앗기지 않는 메이크업을 한다
    피부에 수분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메이크업하면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 기초 메이크업을 할 때 에센스와 수분 크림을 바르고 오일 한 방울을 덧바르면 피부 장벽이 탄탄하게 형성된다.

     

     메이크업 중간에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겹겹이 쌓아도 좋다. 컨실러를 바르고 미스트를 뿌리고, 이어서 파운데이션을 바른 다음에 미스트를 다시 뿌리는 순서이다. 파운데이션에 수분크림이나 오일을 섞어 바르면 유·수분 균형을 맞추면서 수분을 채우는 메이크업 요령이다.

    각질 정돈 후 보습제 듬뿍 바른다
    보습제만 무작정 바르면 건조함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우선 각질을 정돈하고 보습제를 발라 보자. 두꺼운 각질은 수분이 피부 속까지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각질부터 없앤다. 김연진 원장은 “각질은 가볍게 정돈하는 정도로만 제거하는 게 좋다. 때를 밀 듯이 벅벅 벗겨 내면 피부 자극이 심해지고 오히려 각질이 더 늘어난다.

     우유에 레몬즙을 몇 방울 떨어뜨린 물로 세안하면 각질이 부드럽고 가볍게 떨어져 나간다”고 말했다. 각질제거제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쓰고, 밤이나 오일 등 유분이 섞인 보습제를 듬뿍 바른다. 단 여드름 피부는 오일 성분이 없는 젤 타입이 좋다.

    1주일에 한 번은 마스크 팩을 한다
    짧은 시간에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는 데는 마스크 팩이 최고다. 팩은 수분과 보습 성분을 함유한 것 중 밀착력이 좋은 것으로 고르자. 팩을 하기 전에는 묵은 각질을 정돈해야 한다. 1주일에 1~2회 정도 보습팩을 하면 효과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