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이 몰고 온 노인성형
동안이 몰고 온 노인성형 막내딸의 결혼식을 3개월 앞둔 김모(58, 여) 씨는 ‘참 행복하다.’라고 혼잣말을 하면서도 결혼식이 다가오면서 가슴 한 구석의 답답함을 털어내지 못했다. 매일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들여다 보며 결혼식에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너무 늙어보이는 어머니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이다. 고민하던 김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사위와 사돈댁 식구, 친지들에게 나이 들고 쭈글쭈글한 모습이 아닌, 젊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수술을 부탁했다. 김씨는 축 늘어진 윗눈꺼풀과 뺨에 대해 상안검성형술과 안면 주름살 제거술(페이스 리프트)을 받았고, 이마 및 눈가 주름에 대해서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수술 후 환자는 ‘얼굴의 주름뿐 아니라 마음속의 굵게 패인 주름까지도 가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