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코리아!] '문화가 숨쉬는 코레일'
이밖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뮤지컬 '노노이야기',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심수봉 30주년 기념 콘서트 '뷰티플 러브'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고객들을 초청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철도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① 소통 - 화합의 열차… 'KTX 타고 대전 모여라!' 청남대 관광-영화관람 등 '전국의 떡 나누기'행사도
KTX처럼 빠른 속도로 경기불황 극복 하자!'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KTX개통 5주년을 맞아 롯데시네마(대전 가오관)와 공동으로 21일 대전광역시에서 수도권지역, 영-호남지역, 충청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펼칠 특별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사진> 이번 특별열차 탑승객은 전국에서 KTX를 타고 대전역에 모인 후, 청남대 주변을 둘러보고 새로 개관하는 롯데시네마(대전 가오관)에서 영화(상영작 미정)와 국악콘서트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화합을 위한 전국의 떡 나누기 행사도 추가된다. 이번 특별열차는 KTX왕복운임과 중식을 제외한 비용이 무료 제공돼 저렴한 봄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 코레일은 수도권 260명, 경상권 120명, 호남권 120명, 충청권 55명 등 총 55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이번 소통과 화합의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승차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2만8000원으로 똑같다. 티켓은 3일부터 서울역, 부산역, 광주역 등 전국의 지정된 예매처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매 중이다. 이번 이벤트를 추진 중인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KTX 개통 5주년을 맞아 전 국민이 하나로 단합해 경기침체를 KTX 속도처럼 빠르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특별관광열차를 운행하게 됐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KTX체험, 점심식사, 영화, 콘서트 관람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영화를 좋아하는 연인이나 가족단위 여행객의 봄나들이 여행코스로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예약 및 판매처=서울역(02-363-0274), 영등포역(02-2634-2401), 동대구역(053-940-2224), 부산역(051-440-2513), 익산역(063-855-7786), 광주역(062-605-2165) '이달의 책' 연중 독서캠페인 17개 역 '북스테이션' 지정 역 부근 서점 이용땐 할인
코레일은 도서출판 페이퍼로드와 공동으로 책 읽는 여행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책 읽는 코레일-이달의 책< 사진>'이라는 독서캠페인을 연중 시행한다.
코레일은 이번 독서캠페인에 '이달의 코레일 추천 도서'를 선정해 코레일 멤버십(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이달의 책을 무료 제공한다. 또 열차이용객에게는 철도역에 인접된 서점(11개점 지정)에서 구입 시 10%의 도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천안아산-대전-광주-광주송정-동대구-부산역 등 전국 17개역을 북스테이션(Book stataion)으로 지정하고, 종합안내소나 매표창구에서 이달의 책 요약본을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서울역,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에 있는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에서는 '책 읽는 코레일-이달의 책'을 항상 볼 수 있도록 비치하고 있다.
4월의 추천도서로는 '그린칼라 이코노미'(저자: 반 존스)와 '함평 나비 혁명'(저자: 이재공-송준 공저) 등 두 권이다. '그린칼라 이코노미'는 미국 대통령 오바마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CAP)의 수석 연구원이자 그린포올의 설립자겸 의장인 반 존스가 집필했다. 반 존스는 이 책에서 환경과 경제 위기를 동시에 돌파할 강력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함평 나비 혁명'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함평나비대축제'에 관한 이야기로, 시골축제의 기적이라 불리는 함평 나비축제에 대해 이재광-송준씨가 재미있게 풀어 썼다.
4월의 추천도서를 받고 싶은 코레일 멤버십(회원)은 오는 2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책 읽는 코레일 이벤트'란에 인적사항과 응모사연 등을 적으면 된다. 코레일은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이 달의 책을 무료 배송해 준다. 당첨자는 22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한편 코레일은 '4월의 책'을 읽고 온라인 '도서후기'에 서평을 남기면, 매달 1명을 선정해 5월의 독서캠페인에 응모시 우선 당첨기회를 부여한다.
코레일 여객사업본부 양운학 팀장은 "열차에서 책 읽는 문화를 트렌드로 고착화시키도록 이번 캠페인에 힘쓰겠다"며 "코레일과 함께 만든 작은 문화캠페인이 범국민적인 문화운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20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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