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와 대부도로 나들이. '17.06.14
*시화호
말로만 듣던 시화호 인간이 만든 호수치고는 엄청 큰 규모이다.
여기서 하루 두번씩 밀물과 썰물 즉 조수 간만의 차이가 9m나 된다니 바다물이 들고 빠질 때
발전소의 수차를 돌러서 전력을 생산하는 이른바 조력 발전으로 세계 최대규모 의 발전소라고
한다.
또한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 이라고 한다.
나폴래옹이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 없다'' 고 한 것 처럼 인간의 힘이 이처럼 큰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데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음을 실감하며 시설들을 둘러 보았다.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시화호와 서해안의 갯벌과 멀리 띄엄 띄엄 보이는 바위섬은 인간의
힘든 力事를 아는듯 모르는 듯 그냥 한가롭기만하다.
바닷가의 갈메기는 사람들과 친숙해 진듯 주위를 낮게 날고, 멀리 보이는 고기잡이 배는 멀어
젔다가 가까워 지듯 들고 난다.
*대부도
작은 섬이지만 손님을 맞는 숙박 시설, 조개와 바다에서 나는 산물로 섬을 들고 나는 외지
관광객의 구미를 돋우는 식당들이 눈길을 끈다.
우리도 여기에 왔으니 이곳의 별미 조개구이로 즐거움을 맛 보았다.
이윽고 돌아 오는 길이 멀어서 이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4시간 반이나 걸리는 귀갓길을
서둘렀다.
오늘은 무려 9시간이나 버스를 타는 나들이 였다. 낫선곳의 경치, 삶의 모습, 자연 풍광 등
생소함을 체험하였다.
무리 했는지 오늘은 피곤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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