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취미

울산시 천마산, 동해안 및 기림사를 다녀오다.

조약돌의꿈 2017. 8. 15. 22:29

 

울산시 천마산,  동해안 및 기림사를 다녀오다.2017.08.04~05일


피서를 갔는데 피서지 보다 대구가 더 시원 하다기에 귀가해서 하룻밤을 집에서 지내고 

다시 피서겸 바람 쐬려 울산 북구 천마산 편백(扁栢) 산림욕장과 해수욕장을 들러, 천년 

고찰 기림사를 보고 왔다.

 *천마산(天馬山)산림욕장(山林浴場) 
  천마산은 울산시 북구 이면서 시내와는 멀리 떨어진 시골의 산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약750m를 걸으면 편백 산림욕장에 이른다.

  가는 동안 소나무숲길을 걷다보면 편백 나무가 띄엄 띄엄 섞여 있는 곳도 있다.
  편백 나무숲은 그리 넓지않는 서너군대  군락(群落)을 이루고 있는 산림욕장이다.

  그러니까 소나무숲과 편백숲을 함께 산림욕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우리는 여기서 서너시간 산림욕을 하고 해수욕을 위해 경주쪽 해안 도로를 따라와 보니 

  서늘한 날씨 탓인지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찾는 이들이 거의 없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경주 감포해변에 숙소를 정해서 1박을 하고, 다음날 기림사로 향했다.

  *기림사(祇林寺) 
  함월산(含月山) 기림사는 옛날 신라때 인도의 천축국에서 온 광유성인(光有聖人) 이 

  창건한 절로 임정사(林井寺) 라고 불렀다.

  그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사찰을 크게 확장하면서 현재의 

  이름인 기림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기림사는 타국의 스님이 창건(創建)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사찰이다.

  이틀 동안의 나들이 이지만 이것 저것 살피면서 견문(見聞)을 넓히고 산림욕을 하는 

  등 집을 나서면 고생이라 하지만 그래도 뜻있는 나들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