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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비금도·도초도 2박 3일 섬여행

신안군 비금도·도초도 2박 3일 섬여행 흑산도·홍도 여행의 ‘조연’이었던 비금도. 그러나 빼어난 해수욕장과 해안의 절경, 내륙의 기괴한 산세는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다.목포여객터미널 에서 쾌속선과 차도선(차량을 실을 수 있는 배)이 하루 세 차례 비금도로 떠난다. 차도선 출항 시간은 07:00, 13:00, 15:00이고 운전자 한 명을 포함한 차도 운임은 2만5,000원, 그외 인원의 승선 요금은 1인당 6,300원이다.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쾌속선을 타는 것이 좋다. 차도선은 비금도까지 2시간이 걸리는 반면 쾌속선은 50분이면 섬에 닿을 수 있다. 그만큼 섬을 둘러볼 시간을 버는 셈이다. 쾌속선 출항 시간은 07:50, 13:00, 14:00이고 편도 운임은 1만4,700원이다(남해고속페리 061..

여행·취미 2007.07.22

걸으면서 주고받는 야생화 이야기

산마다 야생화가 가득하다. 들판의 봄꽃은 이미 졌지만, 산마루에는 별처럼 아름다운 야생화가 한창이다. 산기운을 고스란히 받고 피어난 신비스럽고 오묘한 야생화를 따라 걷는 생태 패키지 여행! “꽃길을 따라 걷되 꽃은 밟지 마세요” 야생화 트레킹은 태백과 정선의 경계를 이루는 두문동재(싸리재)(1,268m)에서 시작한다. 등산으로 치자면 산의 9분 능선에서 출발하는 ‘반칙’이지만 이번 여정은 단순한 등산이 아니다. ‘야생화 트레킹’인 만큼 ‘산을 오른다’는 개념보다 ‘꽃을 따라 걷는다’는 기분으로 산행을 하는 것이 옳다. 두문동재까지는 자동차로 오르는 것이 보통. 두문동재에서 남쪽을 바라보자 철쭉으로 유명한 함백산 자락이 눈에 들어온다. 산행은 북쪽 금대봉 방향이다. “분주령의 야생화는 해마다 조금씩 늘고 ..

여행·취미 2007.07.21

바그너(Wagner)

바그너(Wagner) / 악극 '발퀴레' 中 제 1막 3장, 제 2막 발퀴레의 말타기 *** '트리스탄과 이졸데' 中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등 (RCA, NBC S.O.) * 1941년 토스카니니는 바그너의 악극 전곡을 녹음하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바그너 관련 녹음들은 모두 단편적인 것들이다. 게다가 몇 곡을 제외하면 음질의 상태도 만족스럽지 못한 핸디캡이 있었다. 그러나 CD로 복각되는 과정을 통해서 음질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기에 이르렀다. CD로 재편집되는 과정에서 수록 작품들이 상이한 2개의 에디션이 만들어졌다. 하나는 여기에 소개하는 것으로 BMG/RCA mono RD 84751이고, 다른 하나는 RCA mono GD 60306(09026 60306-2)이다. 바그너를 참으로 찬란..

클래식 음악 2007.07.21

모짜르트 /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 G장조 1악장

모차르트는 모두 13곡의 세레나데를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 13번에 해당하는 이곡이 가장 유명하며 많이 연주된다. 이 곡은 1787년(31세)의 작품인데 그 무렵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다시 돈 지오반니를 쓰던 해이다. 그리고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무지크는 작은 야곡, 즉 소야곡 정도의 뜻이다. 이 곡은 현 5부, 즉 제1,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연주되기 때문에 현악 세레나데라고도 불린다.소나타 형식, 유니즌으로 힘차게 연주되는 제1주제로 시작된다. 제2주제는사랑스러운 선율인데, 제1주제와는 대조 적으로 여성적인 상냥함을 지니고 있다. 전개부에서는 제1주제가 주로 펼쳐지고 재현부를 거쳐 힘찬 코다로 끝난다

클래식 음악 200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