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1105

식이 섬유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

식이 섬유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 배설을 돕는 소박한 식사 식이 섬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생활습관병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그 원인인 경우가 많다. 거친 채소와 된장과 김치를 즐겨 먹었던 예전에는 드물었던 질병이기 때문. 모든 병의 근원은 바로 식탁이다. 식이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건강 밥상을 실천하는 사람들. 자연식 연구가 강순남 씨 “배설을 돕는 소박한 식사를 하세요” ‘밥상이 썩었다 당신의 몸이 썩고 있다’의 저자이자 ‘올바른 밥상 차리기 운동본부’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강순남 원장. 30년째 자연식을 연구하면서 건강한 밥상 운동을 전하고 있는 그녀는 “잘 먹는 것보다 잘 싸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유기농이다, 건강식이다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진정한 웰빙 생..

건강하게 2008.11.07

동안이 몰고 온 노인성형

동안이 몰고 온 노인성형 막내딸의 결혼식을 3개월 앞둔 김모(58, 여) 씨는 ‘참 행복하다.’라고 혼잣말을 하면서도 결혼식이 다가오면서 가슴 한 구석의 답답함을 털어내지 못했다. 매일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들여다 보며 결혼식에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너무 늙어보이는 어머니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이다. 고민하던 김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사위와 사돈댁 식구, 친지들에게 나이 들고 쭈글쭈글한 모습이 아닌, 젊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수술을 부탁했다. 김씨는 축 늘어진 윗눈꺼풀과 뺨에 대해 상안검성형술과 안면 주름살 제거술(페이스 리프트)을 받았고, 이마 및 눈가 주름에 대해서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 수술 후 환자는 ‘얼굴의 주름뿐 아니라 마음속의 굵게 패인 주름까지도 가신 것..

건강하게 2008.10.27

백혈병''

A환자는 9년 전에 인근 병원에서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후 재발을 막기 위해 2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 후 건강하게 지내다가 1년 전에 건강검진 결과를 상담하러 갔다가 혈액검사에서 백혈병세포가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대장암에서 겨우 완치가 되었구나 생각했는데 백혈병이라니. A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하여 골수검사를 했고 백혈병 중에 가장 흔한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확진되었다. 대장암이 재발한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71세의 고령이시라 어렵게 두 차례의 항백혈병 치료를 받고 더이상 백혈병세포를 발견할 수 없는 소위 ‘완전관해’ 상태로 퇴원하여 현재 외래 진료를 받고 계신다. 백혈병의 조기 증상백혈병은 혈액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백혈병은 TV 드라마에서처럼 어린이나 젊은 여성에게만 ..

건강하게 2008.10.14

비만, 24인치 개미허리 그녀 허벅지는 운동선수?

비만, 24인치 개미허리 그녀 허벅지는 운동선수? 21살의 여대생 K씨가 비만 클리닉을 찾아왔습니다. 긴 생머리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그는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예쁘고 날씬했습니다. 그런데 의자에 앉기가 무섭게 “살을 빼달라”고 조르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의 키는 163㎝, 몸무게는 50㎏에 불과했습니다. 얼굴과 복부에도 군살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헐렁한 원피스를 치료용 가운으로 갈아입자 마자 두꺼운 허벅지가 드러났습니다. K씨의 체지방률은 25%로 정상이었지만, 허벅지 부분은 다리를 벌리고 앉아도 살이 서로 맞닿을 정도였습니다. “청바지를 입으면 허벅지 바깥쪽 살이 튀어나와 불룩한 바지주머니가 생긴다”는 K씨의 말이 이해가 됐지요. 최근에는 전체 체지방률이 정상을 초과한 비만 환자보다 특정 부..

건강하게 200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