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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전쟁] 아시아가 간다

[달전쟁] 아시아가 간다 일본·중국·인도 “이젠 우리 차례, 달에서 한판 붙자” 중국, 2003년 유인 우주비행 성공 ‘우주강국’ 자부심 17대 전대 기념 달 탐사 위성 첫 발사 일본, “아시아 우주 종주국 탈환” 4400억원 셀레네 계획 달 궤도 탐사선 발사하고 2025년까지 유인기지 인도, 내년 4월 달 탐사위성 1호 발사 2015년엔 유인 우주선, 2020년엔 인간 착륙 시도 아시아에도 본격적인 우주 개발 경쟁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난날 우주 개발 경쟁이 미국과 러시아 양극 체제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아시아의 패권을 꿈꾸는 일본·중국·인도가 우주 탐사 경쟁에 가세할 움직임이다. 이들 3국은 내년 초까지 모두 달 탐사선을 발사하게 된다. 중국은 2003년 10월 우주 개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선저..

과학나라 2007.11.01

주말 가족 여행-강원도

Gangwon-do 뉴질랜드가 부러울쏘냐 삼양목장·양떼목장 + 사륜오토바이 사방이 온통 푸르다. 눈을 두는 곳마다 초지가 펼쳐진다. 강원도 대관령, 600만 평의 광활한 초지를 품은 삼양목장은 너른 품으로 객을 반긴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드넓은 초원은 일상의 시름을 풀어놓기에 안성맞춤이다. 삼양목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한 가지! 바로 사륜오토바이로 목장을 돌아보는 것이다. 운전하기 쉬워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는 사륜오토바이는 운전면허증 취득 여부와 무관하게 운전이 가능하다. 대관령까지 와서 삼양목장만 보고 갈 수는 없는 일이다. 양떼목장에 들러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유유자적하는 양 떼를 만나봐야 한다. 일정을 1박 2일로 잡았다면 목장을 구경한 후 오대산 등산이나 산책을 추천한다. 기찻길 따라..

여행·취미 2007.09.07

주말 가족 여행-충청도

주말 가족 여행-충청도 Chungcheong-do 전통의 향기와 아늑한 휴식 충남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 아산스파비스 천안 아산역에서 21번 국도를 따라 15km 정도 가면, 현충사 지나 아산스파비스를 만난다. 스파비스는 수(水) 치료 개념을 도입한 건강 테마 온천이다. 슬라이더를 갖춘 야외 온천풀을 비롯하여 가족탕, 유수탕 등이 마련된 워터파크 온천이다. 다음은 외암리 민속마을. 400년은 족히 넘는 기와집과 초가가 있어 선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다음엔 강당골 마곡리 거산리 종곡리계곡에서 발을 담갔다가 봉곡사로 발을 옮기자. 봉곡사는 지난해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천 년의 숲’으로 지정된 곳이다. 다음 코스로는 삽교천 함상박물관도 괜찮다. 나머지 볼거리로 아산세계꽃식..

여행·취미 2007.09.06

[경주] 칠불암에서 삼릉까지 남산 종주

●여행을 떠나요● 남산에서는 바위가 곧 부처요, 부처가 바로 바위다. 따라서 그 속으로 들어감은 신라로 되돌아가는 것이요, 부처의 나라로 들어가는 것이다. 따스함이 지나쳐 이제는 따가움마저 느껴지는 5월의 햇살을 받으며 봉화골의 칠불암에서 용장골을 거쳐 삼릉으로 내려가는 긴 산행에 나섰다. 굳이 이렇게 산행 코스를 잡은 건 남산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가장 짜임새 있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산행을 위해 봉화골로 가는 길가에서 신라 제21대 소지왕의 전설이 어린 서출지와 남산동에 세워진 멋스러운 2기의 삼층석탑을 만났다. 서출지에는 소지왕이 연못에서 나온 노인이 바친 서책을 통해 궁녀와 중이 자신을 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알아내서 죽음을 모면할 수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다른 지방에 있었으면 유명 관..

여행·취미 2007.09.05

[경주] 길은 신라 역사를 지나고

●여행을 떠나요● 오릉~나정·양산재~남간사지 당간지주~창림사지 삼층석탑~포석정~삼릉·경애왕릉 서남산은 경주 시내 오릉에서 언양으로 가는 국도 쪽에 있는 남산을 말한다. 신라 건국에서 멸망까지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코스다. 박혁거세가 태어난 나정, 진한 여섯 촌장의 시조를 모신 양산재, 신라의 첫 궁궐터인 창림사터, 경애왕이 술놀이를 하다 견훤에게 살해된 포석정 등이 서남산 자락에 있다. 나정·양산재 나정은 박혁거세가 태어난 곳으로 신라의 천 년 역사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BC 69년 6부의 촌장이 군주를 선출하기 위해 모였는데 나정 근처에서 이상한 빛이 나고 있었다. 가보니 그 빛 속에 큰 알이 있었고 흰 말이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이 알에서 사내아이가 나왔는데 이 아이가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다. 현..

여행·취미 2007.09.05

[테마여행] 포도 따고 와인 만들고…‘영동 포도축제’에 가요

[테마여행] 포도 따고 와인 만들고…‘영동 포도축제’에 가요 과일의 여왕이라 일컬어지는 보랏빛 포도가 알알이 익어가는 8월. 포도의 산지로 체험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국내 최대 규모의 포도축제인 ‘영동 포도축제’가 9월 2일까지 충북 영동군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30일 ‘영동 난계 국악축제’까지 열려, 새콤달콤 포도의 맛 즐기며 국악의 흥에 취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 이번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포도밭에서 원하는 만큼 포도를 따는 ‘포도 따기’는 대표적인 이벤트. 5000원의 체험비를 내면 1인 또는 가족당 2㎏(5송이 정도)의 포도를 딸 수 있다. 서양식 정통 와인제조기법에서 착안한 ‘포도 밟기’ 이벤트 또한 놓치지 말 것...

여행·취미 200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