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수치로 보는 건강-비만 사회가 신체활동량이 적어지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열량이 풍부한 음식이 흔해지면서 비만은 현대인에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미국에서는 풍만하다 못해 우리가 보기엔 비만한 체형이 표준체격이 되어가는 형편이고, 우리나라 역시 복잡한 통계없이도 동료의 허리둘레나 길거리에서 지나다니는 아이들의 덩치만 봐도 비만 문제가 커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체격이 커진다는 것은 과거처럼 못 먹어서 영양실조가 심각한 문제였던 상황에서는 반가운 것일 수 있겠으나 지금처럼 살찌기 쉬운 환경에서는 만성질환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고도비만은 그 자체로 심각한 질환이나 다행히 아직은 흔치 않으므로 여기에서는 과체중과 경도비만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각종 만성질환의 원인, 내장비만 중년비만은 복부비만이 더 흔하다. ..